네 정말 그렇네요..ㅠㅠ 하루이틀은 참을 수 있는데 길어지니까 힘드네요..

안그래도 참다가 결국 관리실에 전화했는데, 누수가 있는 집이 있어서 관련 공사가 진행중이고 몇 집이 새로 입주 준비중이라 인테리어 공사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작업하는 거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아파트에서 안내를 전혀 안 해줘서 모르고 당하니까 생각보다 곤욕이네요...

그래도 말씀하시는 걸 들어 보니 6시부터가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네요.. 6시부터면 정말 못 참았을 거 같아요ㅠㅠ

예전에 1층에 상가 들어오는데 밤 9시 까지 공사를 했다더라고요. 그때도 아버지가 가서 너무 늦은거 아니냐라고 하니 거기 일하던 분이 대놓고 자기 작업장에서 나가라는 둥 뭐라는 둥, 본인은 당신(아버지)하고 더 볼 일 없다면서 뭐라 하는데, 물론 작업하는데 다른 사람 들어오는거 싫은건 맞죠. 근데, 아버지 입장에선 건물주에다가 사는 사람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하니 간건데 참 뭐하더라고요.

물론, 저도 리모델링 공사하는 것 때문에 전화와서 가서 어차피 먼지 크게 안나고 덥지도 않으니 시끄러운 작업할때는 창문이라도 닫아주시는게 어떻겠느냐...라고 했다가 면박만 맞고 왔네요...ㅠ.ㅠ....물론, 이게 제 일이었던지라.ㅠ..ㅠ..

어후 밤 9시는 너무했네요. 공사하다 보면 소음문제야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곤 해도요ㅠ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찾아가서 얘기하면 그렇게 서로 얼굴 붉힐 일만 생기구요.

공사소음을 물리적으로 없앨 수는 없을 테니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상책인 것 같은데, 이건 또 맘대로 되는 부분이 아니니..ㅠㅠ

어쨋든 알고 있는 상황에서 들리는거랑 모르는 상황에서 들리는거랑 다른거 다 떠나서 기분 안좋으셨겠어요......

같이 사는 입장에서 그런 거 정도 미리 알리는건 당연한거 아니었는지....쩝...

네네 당연히 그래야죠 ㅋㅋ

공지가 전혀 없었어서 몰랐지만요ㅠㅠ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집들도 몰라서 다 전화해봤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