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리뷰 작성을 아직 못했던 기어 스포츠를 잘 쓰기는 했는데.......

결국 작은 사이즈의 유혹을 못이겨 갤럭시 버즈에 이어 기어 스포츠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볼 수 있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뭐 어쨌든 제 통장은 안녕하지 못하니 개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갤럭시 버즈에 이어 갤럭시 워치 액티브 상자도 받자마자 너무 놀랐습니다. 살짝 포장을 부풀리는 형태를 좋아하던 삼성이 이런 초소형 미니멀리즘 포장을 워치 액티브에도 적용할 줄은...(....)

용적은 높이를 제외하고는 갤럭시 버즈와 비슷합니다. 진짜 작습니다. 후에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모습과 기능 소개, 이름까지 모든 면에 적제적소에 잘 존재합니다.

갤럭시 버즈와 마찬가지로 설명서가 최상단에 숨어있습니다.

설명서는 삼성 사이트를 참고합시다.

http://downloadcenter.samsung.com/content/UM/201903/20190308195147382/SM-R500_UM_Tizen_Kor_Rev.1.0_190307.pdf

워치 액티브에는 따로 보호용 비닐이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기어 스포츠도 그랬긴 했는데, 역시 친환경 패키지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외에 추가 스트랩(라지 사이즈), 그리고 원통의 구조체가 하나 보이네요.

원통 안에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전용 무선충전기가 존재합니다.

WPC 규격을 사용하지만, Qi 인증은 되지 않았습니다.

기어 스포츠의 충전기와 비교하자면 스탠딩 기능이 제거되었고, 사이즈가 상당히 축소되었으며 USB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충전기 고장시 비용은 좀 소요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충전기 스펙도 좀 달라졌는데, 5V 1A로 5W정도의 무선 충전 속도를 보여줍니다.

제가 주문한 색상은 실버입니다. 스트랩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디자인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구매 해놓고 배송오기 전에 실물을 잠깐 구경했는데, 블랙과 실버 고민하다가 실버로 선택했는데 그럭저럭, 나쁜 선택은 아니었는 듯 합니다.

스트랩은 이번에 불소 재질로 제작되었고 디자인이 좀 달라졌는데,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삼성의 스마트워치 시그니처 부품이라고 볼 수 있는 베젤링이 갤럭시 워치 액티브에는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리부트인데, 시작부터 시그니처 부품이 사라진 제품이라니... 과연 이게 얼마나 먹힐지는 쓰면서 느껴봐야겠죠..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타이젠 4.0에 One UI 1.0 버전이 탑재된 최초의 삼성 스마트 워치입니다.

아마 다른 타이젠 4.0 스마트 워치들도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One UI를 받을 수는 있을겁니다.

덕분에 그런지 세팅 방식이 이전 워치들과는 살짝 다른 모습이네요.

우측 처럼 세팅이 되는 중간에, 손목에 한번 착용해봤습니다.

기어 스포츠도 그럭저럭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착용하고나서 느낌부터가 많이 다릅니다.

아무래도 무게와 스트랩 재질이 바뀌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정신적 선배격인 기어 스포츠와의 상자도 잠깐 가져와봤습니다.

보시다시피 사이즈부터 차이가 좀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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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액티브 개봉기는 여기까지,

아마 기어 스포츠와 비교도 잠깐 할거 같고, 기어 스포츠 리뷰는 며칠내로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