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 계열 브라우저치고는 이것저것 붙어있어서 좀 무거운 편이긴 하지만,

편의 기능들이 은근히 편해서 그냥 웨일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화면도 살짝 더 넓게 나오는 게 마음에 들고,

웹 페이지를 통으로 스크린샷 뜨는 것도 스크롤 캡처보다 안정적인 편이라 자주 사용합니다.

북마크에 넣긴 애매하고 그래도 나중에 보긴 해야 할 페이지는 밸리에 던져 두고 꺼내 보기도 하고,

외국어가 섞여 있을 때에 (가끔 발번역이긴 하지만) 드래그 후에 바로 번역 돌려서 볼 수 있는 것도 꽤 유용하더군요.

(특히 요즘은 일본 쪽 사이트 둘러 볼 때에도 중국어가 심심찮게 튀어나와서 영 골치인데 어느 정도 번역이 가능하게 해 주어서 도움이 됩니다.)

사이드바에서 모바일 페이지로 다른 탭들 열어 보는 것도 은근히 잘 사용중이군요.

다만 스페이스는 화면 작게 나오는 게 별로라서 거의 없는 기능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롬 버전 대응이 다소 느린 것도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긴 합니다.

(뭐 크롬 상위 버전에서 삽질하는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안정판 수준에 맞춰줬으면 싶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