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피아노 학원

춘삼이
조회 수 111
2019.04.10. 21:23

저도 어릴때 피아노 학원 다니다가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어머니가 선생님한테 이번달까지만 등록하겠다고 하셨는데

선생님이 애가 소질이 있어서 아까우니 두달정도 무료로 해드릴테니

다니시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참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초등학교 졸업 하니까 학원이 없어져서

안타까웠었네요

		9
								
1등멜로엘로
									2019.04.10. 21:24									
진짜 몇 없는 선생님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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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춘삼이
										 멜로엘로 님께
				
									2019.04.10. 21:25									
네 학원도 넉넉치 않으셨을텐데 원생들 사정도 듣고
그러셨으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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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오토체스
									2019.04.10. 21:26									
제가.기억나는건 치는법 대충 가르쳐주고
선생님이 다 치다가 끝난 피아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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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춘삼이
										 오토체스 님께
				
									2019.04.10. 21:29									
어릴때는 뭐... 제 동생은 그래도 오래 다녔어서 잘쳤었는데
저는 바이엘 몇권까지 치다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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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체스
										 춘삼이 님께
				
									2019.04.10. 21:30									
전 피아노 체르니 100 다 치고 다음권 좀 치다 그만뒀는데
표가 안나네요 표가
기억도 안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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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춘삼이
										 오토체스 님께
				
									2019.04.10. 21:35									
맞아요 제 동생도 상급까지 잘 쳤었는데 
성인되서 물어보니까 기억 안난다네요 다 까먹었다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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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체스
										 춘삼이 님께
				
									2019.04.10. 21:38									
어릴때 합기도 1단도 따고
다 했지만
일반인보다 못한 전투능력에
피아노도 다 까먹고 어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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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Lenovo
									2019.04.10. 21:30									
진정한 교육자 이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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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춘삼이
										 Lenovo 님께
				
									2019.04.10. 21:34									
어느날 동네 지나가다가 학원이 없어진 거 보고 맴찢..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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