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국의 5G 전략 (개인적 추측)
- sjkoon
- 조회 수 296
- 2019.04.11. 15:11
통신사들은 각자 주파수 전략이 있습니다.
미국 통신사들은 5G에서 전부 short-range 아님 long-range 커버리지로 주파수 용도를 나눈다고합니다.
무슨얘기냐구요.?
주파수가 높을수록 커버리지는 짧아집니다.
무선통신에서 short-range는 mmWave (6GHz 이상.. 보통 20GHz 이상) 를 사용하죠.
long-range는 보통 1GHz 언더를 사용합니다.
국내 이통사들은 5G 전략을 long-range(LTE), mid-range, short-range로 가려고 합니다.
SK를 예로 들면
Long range: 850MHz 의 LTE를 산간오지에서도 통화가능한 수준의 품질보증용도로
mid range: 2.6GHz (LTE) + 3.5GHz (NR)를 야외에서 LTE 그 이상의 속도 품질보증 용도로
short range: 28GHz (NR) 를 실내, 도심의 인구 밀집 지역 같은 좁은영역 품질보증 용도로
사용합니다.
이건 한국이 국토면적이 좁고 인구밀집도가 높아 가능한 전략입니다.
미국의 Verizon은 600MHz LTE (B71)을 Long-range (LTE), mmWave 대역 NR을 Short-range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즉,,, 얘네는 mid-range 5G(NR)에 아직 생각이 없습니다. 실내나 인구밀집지역에만 mmWave를 깔면 되니 손쉽죠.
미국은 듬성 듬성 인구가 밀집되어있어서 mmWave를 그 밀집지역에만 깔면 됩니다. 나머진 저주파인 600MHz가 다 커버 해주니 통화는 될거구요.
반면에 mid-range 인 2~6GHz 사이의 주파수는 계륵입니다. 미국 국토 면적 특징상 야외를 다 커버할 수가 없죠..
이런 이유로 mmWave만 사용하는 것 입니다.
Apple iPhone 14 Pro
Apple AirPods Pro
Apple iPad Pro 5th 12.9
Apple Macbook Pro 15'
저런 방식으로 가면 voNR 이런거는 지원 자체를 안할수도 있겠네요.. 어차피 통화는 LTE B71 VoLTE를 쓸테고 NR지역은 소수에 그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