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 이상 안들린다면 어차피 안들리므로 아무 상관 없습니다;;

16k 이상 안들린다고 해도

16k 이상 나오는 소리하고

16k 이하 소리하고 상호작용이 있으므로

차라리 잘라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대역폭 높다고 좋지만은 않아요. 낮다고 좋은것도 아니지만.

다만 국내 스트리밍은 대역폭은 높은데 음질이 개판이라 문제.

mp3 업샘플링이 의심됩니다.

그 상호작용이라는게 소위 배음인데, 16k 이상 자르더라도 배음은 당연히 다 남아있습니다. 전에 여기서도 올라온 옆동네 어떤분의 하이레졸루션 음원의 실상에 대한 글 보셔도 나와있구요.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이어폰 자체가 악기라서 귀속에서 음악을 연주하면서 소리가 나는것도 아니고, 이미 녹음 다 되고 스튜디오 작업 다 끝나서 디지털 변환까지 완료된 음악파일인데, 여기서 16k 이상을 자른다고 해서 배음까지 싹 없어지는 일은 안 일어나죠.

상호작용이라는 것은 주파수간 상호 상쇄 및 증폭 작용을 말씀드린겁니다.

배음개념 접근한게 아니구요. 뭔가 제가 잘못 표현한거 같아서

일단 다시 정리해드리면

1. 16k(또는 18k) 이상의 소리는 가청 여부와 관계 없이 나이든 사람의 귀에는 피로감을 줄 수 있다.

2. 특히 업샘플링 등을 통해서 '만들어낸' 디더링 노이즈는 이러한 피로감이 더 심하다.

3. 이런 경우 차라리 그냥 16k 에서 잘라낸 음원이 나이든(저같은) 사람에게는 더 편하게 들린다.

4. 16k 이상 잡음이 '안들린다'고 스스로 인식한다고 해서 청취피로도가 없지는 않다. (나이들어보시면 압니다)

5. 정 못믿겠으면 '모기 퇴치기' 틀어놓고 음악감상을 해보시길.

6. 단 '모기 퇴치기' 소리가 안들릴 정도로 귀가 늙어야 함.

7. 반대로 가청주파수 이상의 소리라 하더라도 가청영역대의 느낌을 더욱 좋게 해주는 경우도 있음.

8. 이걸 이용해서 슈만 레조네이터 등 오디오 미신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기계들도 나옴.

9. 어쨌거나, 대역폭 넓다고 무조건 좋은거 아님. 넓은 대역폭이 편하게 들리려면 음원도 좋아야 하고 기계도 좋아야 됨. 스트리밍에 폰으로 듣는 입장에서는 해당 안됨.

40대를 달려가면 예전과는 음악 듣는 방향성도, 듣는 방식도 달라집니다.

노인네들이 빈티지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죠. 얘네들은 재생대역폭이 좁거든요.

배음은 다른 개념하고 착각하신것 같네요. 

가끔 착각할때가 있죠. 이해합니다.

https://www.0db.co.kr/FREE/644293

뭐 아무튼 저도 잘 몰라서 더 말씀드리긴 뭣하지만.. 청감상으로 들리지 않는 음역대가 실제로 불쾌감을 조성하는가에 대한 어떤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있나요? 무슨 물의 결정이 달라진다 이런 미신적인 이야기 말고는 실제로 과학적인 이야기는 못들어본거 같은데, 단순히 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어서 함부로 단언할수는 없네요.

아무튼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것중에 하나가, 애초에 음악을 제대로 만들경우 초고음역대에 심한 소리를 집어넣지 않습니다. 애초에 악기라는게 초고음역대에서 소리가 나는게 아닙니다. 초고음역대는 어차피 다 배음들일 뿐이고 소리의 양도 거의 적습니다. 또한 엔지니어들이 바보도 아니고 사람 귀에 거슬릴 높은 음역대의 소리들을 강하게 집어넣지도 않구요.

들리든 안 들리든간에 20KHz 혹은 그 이상까지 정상적으로 출력되어야 할걸 일괄적으로 16K에서 잘라버리고 옵션도 안 넣어놓는다면 주관적으로는 몰라도 객관적으로는 별로 좋은 일이 아닙니다. 

벅스도 음질은 그닥...

저는 타이달 씁니다. 이게 음질은 최고네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벅스나 멜론 등 국내 스트리밍은 조금 오래 듣는다 싶으면

귀가 찢어지는거같아요.. 뭔가 노이즈가 잔뜩 껴 있는 느낌이라.

제 생각에는 업샘플링 된 음원이 꽤 있는듯 합니다.

저는 스트리밍 말고 아예 음원 다운로드 때문에 써서요 ㅋㅋ

보니까 타이달도 괜찮은 거 같네요.

이거 일단 유튜브 음원들 측정해보면 아무리 고화질로 인코딩해서 업로드한 영상들도 소리쪽은 전부 16K에서 자르구요

예전에 플레이뮤직앱 측정했던거 문제가 뭐냐면, 그냥 플레이어 자체에서 16K 컷오프 해버린다는 거였습니다. 스트리밍 음원 말고 폰에 저장되어 있는 고음질의 음원들도 16K까지밖에 안나오는거죠

안 쓰느니만 못하네요. 가청 주파수 이후의 대역을 자르는 경우는 봤어도 가청 주파수 쪽을 잘라버리는 건 도대체...

근데 지금 찾아봐도 안나오는걸 보면 고친건지 아님 측정이 잘못된건지 뭔지.. 제가 한게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측정할줄도 모르고;;

청력 좋은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20대 넘어서도 20Khz 이상까지 듣는사람 많습니다

통상적으로 20Hz에서 20kHz까지 잡습니다.

물론 성인 남녀가 평균적으로 가청할 수 있는 범위는 대부분의 경우 저것보단 좁지만

그래도 16K 부근에서 잘라버리면...

안들리는 고주파 듣겠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는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때 공격적으로 달지 마시고 예의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어디가 공격적인지 모르겠는데

배음과 마스킹 효과도 구분 못하는 인터넷 전문가와는 저도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댓글을 보고 공격적이라고 하는겁니다. 나이가 얼마나 많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는 아무리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고 해도 얼굴 맞대고 있지 않은 이상 예의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글쎄요 누가 먼저 공격적으로 나왔을까요?

별말 한것도 아니고

나이 먹으면 16k 이상 (또는 18k 이상) 잘 안들리니

중역대가 더 중요하다고 한 것 뿐인데 말이죠.

제가 고주파 듣겠다고 노력한다는 말은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사람 돌고래 취급한게 누가 먼저였죠?

아무튼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한참 지난 게시글에서 아침부터 뭣하러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님한테 한 말 아니고 제 글 위에 서린님한테 한 말입니다.

폰에서 하다보니 대댓글로 못 달았네요.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