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하는거 짜증난다는건 누구나 동감하겠지만

그걸 넘어서 아예 당당하게 안 할수 있다는게 정말 놀랍고 부럽네요

부조를 안하는건 뭐 거의 세 가지 중 하나죠. 집안이 엄청나게 빵빵하고 금수저거나, 혹은 본인의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서 인맥관리따위 필요없거나,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없고 개념없거나.

솔직히 대다수의 평민들은 사회생활 하고 이 세상 살아가려면 인맥관리해야 하고 인덕을 쌓는게 필수라서 회식도 강제로 가야 하고 송년회나 기타 담합대회도 가기 싫은거 다 가야 하고 장례식 결혼식 등등 다 가야 하는데...

아예 대놓고 그냥 안가버리고 남이 서운해하든말든 쿨하게 쌩깔 수 있다는건 저 세가지 중의 하나라는 말이라서

대단하네요.

물론 저도 별탈없이 직장다니고 이 세상 원활하게 살아가려면 뭔 일 생길때마다 당연히 강제로 가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