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장기적으로는 판매량이 가장 객관적이지만 .. 나온 시점에 판매량을 알수도 없고

판매량은 다른 외적인 요인들도 많이 관여하니..

바로 전세대 노트보다 확실히 더 좋은가? 따져보는거라고 봅니다

S시리즈는 세대를 체인지하는 플래그십이기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전세대 최고 기기보다는 만족도가 높아야 합니다만

그러지 못한 경우도 있었죠

S3(LTE) : 확실히 갤럭시노트 보다는 모든 면에서 최신이라는 느낌.. 국내에서는 특히나 노트가 스냅드래곤이라 더 차이가 컸고 당시 놀라게 만들었던 조약돌 디자인, 페블블루의 영롱한 색감 등 여러 모로 세대가 다르다는 느낌을 줌

S4 : 갤럭시노트2가 S3의 인기에 이어 고용량 배터리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S4는? 5410의 성능에 물음표가 많았고 발열논란에다가 해상도 상승으로 인하여 퍼포먼스 면에서 노트2만큼의 만족감을 못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죠.. 당시 시장상황이 워낙 황금어장이라 판매고 최다를 올렸지만 과연 삼성모바일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주었는지는 의문.. 크기 작아진것 말고는 장점이 없다고 봅니다

S5 : 갤럭시노트3가 스냅800에 3GB램 탑재, S5가 스냅801에 2GB램(FHD)이라는 사실하나로 끝난 기기.. 적어도 S4는 페이퍼 스펙만큼은 CPU와 해상도가 상승되었으나 S5는? 마개 씌우는 반쪽 방수에 안테나도 없어서 당시로서는 많이 쓰이던 DMB도 못쓰게 되었고.. 대부분 이 기기에 디자인 탓을 하지만 과연 디자인만 문제였는지는 생각해볼만 합니다

S6 : 갤럭시노트4에서 엑시5433, 고속충전과 OIS, 엑시5433이라는 파격스펙을 넣고 나왔지만 적어도 S5때처럼 그보다 못한 스펙을 넣지는 않았고 유리디자인과 엣지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세대 느낌을 주는데 주력.. 그로인해 일체형인데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고 SD카드도 없어지는 단점이 생겨서 판매고가 높지는 못했지만 터치위즈 개선도 있었고 디자인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새로운 세대라는 상징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봅니다

S7 : 갤럭시노트5의 단점이던 낮은 배터리 용량과 SD카드를 보완해서 나왔고 엑시 8시리즈 도입, 그리고 S5때 램을 오히려 전세대 노트보다 낮추는 병크를 터뜨린것과 달리 노트5에서 도입한 4기가램을 최소로 결정한건 아주 잘한것으로 봅니다. 전반적으로 전세대 노트5에 비해 모든면에서 업글 느낌이었고 그래서 디자인 개선이 거의 없던것 치고(오히려 다소 다운그레이드 되었지만) 판매량은 잘 나온 편.. 물론 판매량은 이 뒤에 있던 일 때문에 많이 판거지만요

S8 : 전작인 노트7(노트FE)이 불의의 사태를 제외하면 호평 일색이었던지라 S8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전체적으로 전작보다 못하다는 느낌 없이 잘 나온 편이라고 봅니다. 디자인 풀체인지, 터치위즈 풀체인지 등 무난히 새로운 세대 느낌을 주는데 성공한듯

S9 : S5때에 이어 두번째로 전작 노트8(6GB램)보다 못한 램을 달고나온 병크를 터뜨린데다가 디자인은 아예 변화가 없는 수준에 가까웠고.. 다시 상상했던 카메라는 상상으로 끝났고 엑시9810의 싱글 성능 하나만 잘 나온 작품.. 판매량은 생각대로.. 다만 S5때보다는 그나마 나은점이, 기본 디자인이 안바꼈지만 S5보다는 나은 디자인이었고, 플러스 모델은 그래도 6기가램 달아줬고.. 무엇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이 너무 어이없는 스펙으로 나와서 적어도 전작 노트보다 못하게 보이지는 않았다는 것..

S10 : 전작 노트9에서 배터리를 상당히 올려서 나왔는데 우려와 달리 S10에서 더 좋은 배터리를 달고 나왔고 CPU성능이나 풀체인지된 디자인이나 모든 면에서 9시리즈와는 전혀 달라졌다는 느낌.. 전성기 때만큼 팔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시장 반응은 많이 좋아진것이 보입니다 늘 아재디자인이라고 까이던 후면 카메라 디자인도 일취월장했고.. 램도 최소 6기가로 나옴으로 인해 전작보다 줄이지 않은것에 점수를 줄만 합니다(노트9 8기가도 있긴하지만.. 512한정이라)

3줄요약

S시리즈가 잘나왔다면 전세대 노트보다 모든면에서 좋으면 된다

전세대 노트보다 못하게 나온 놈 : S4(LTE-A아닌놈), S5(광대역 아닌놈), S9(일반모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