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 시리즈가 나온지 아직 얼마 안된 시점이란걸 잊어선 안되죠.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시장 특성상 초기 구매층과 후기 구매층은 명확히 구분해서 봐야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초기 기기값과 후기 기기값 사이의 괴리가 크기 때문에 지불능력에 따른 시장 소요는 명확히 구분해서 봐야죠.

초기 시점에서 S10e 가격을 지불할 능력과 의사가 있는 구매자들은

가격편차가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 안되는 추가금으로 S10 플러스를 구매할 유인이 충분했습니다.

예구때 S10 플러스 모델로 소요가 몰린 걸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죠.

한마디로 거금 들여서 바꿀 사람들은 대부분 플러스나 적어도 S10으로 가지, S10e로 가진 않는다는거죠.

고작 15만원 언저리 아낄려고 모델의 급을 낮출 구매층이 아니니까요.

S10e의 네이밍을 동등하게 바꾸고 스펙적 차별을 없애야 개별적인 요소의 비교가 가능할 겁니다.

이걸 갖고 플랫모델의 인기를 논하긴 힘들다는거죠.

반대로 플러스 모델이 가장 붐이니, 홀이 2개 있는게 홀이 1개 있는 것보다 더 선호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논리겠죠.

시간이 지나고, 보조금이 더 투입되다보면 S10e에 대한 수요도 당연히 늘어날겁니다.

솔직히 카메라 1개랑 램2기가 강제로 빼고 이루어지는 비교치곤 S10e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고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