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사용 패턴이 바뀌네요.

전에도 무제한이긴 했지만 속도제어가 있는 상품이라 밖에서 웬만해서 동영상은 자제하고 지하철에서 느린 속도를 꾹 참고 wifi를 사용했다면 지금은 lte가 잘 안터지는 집 말고는 사실상 full lte상태입니다. 와이파이를 거의 켜지 않게 되네요.

당연히 밖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면 유튜브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켤 수 있게 되고 필요한 경우는 앱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더 이상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속도가 널뛰기인 wifi사용을 하지 않아도 돼 심신이 정화되기까지 합니다.

더 좋은건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서 5G무제한임에도 한달에 단돈 3만원만 내면 된다는 점인데 진작 바꿀걸 그랬습니다. 

Lte를 쓰는만큼 배터리가 더 빨리 닳긴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