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당연하게도 사실 제3세계라고 뭉뚱그려지긴 하지만 천지사방에 오만가지 국가들을 다 싸잡아서 하는 소리라.

중남미 국가들처럼 제1세계로 대표되는 국가에 대해서 반감이 매우 심하게 퍼져있어서

전반적으로 국가 자체에 반미성향이 강하게 자리잡은 동네들은 친중성향이 딱히 이상하진 않습니다.

당장 베네수엘라만 해도 계속 끊임없이 미국과 치고받았으니 중국이 싫을 수가 없는 동네들.

동남아쪽은 화교들의 경제권 독점에 중국의 팽창정책으로 인한 직간접적 영토 침해로 상당히 중국에 부정적이고,

중앙아시아/아프리카대륙은 입장이 다양한 혼돈파괴망가인데 이전에 친소 성향을 보이던 국가들은 친중성향이고

아직도 그냥 국제 정세에 무관하게 고잉마이웨이 하는 애들도 있는데 근래들어 반중 분위기가 커지는 동네가 많습니다.

중국인들이 정치/경제적으로 벨 에포크 시절 유럽놈들이 하던 짓을 그대로 배워서 시전하는 통에 -_-;;;

이게 차관 이자율 자체도 살인적으로 높은 이자율로 빌려 준데다 정치적 부패 때문에 돈이 새나가는데다

기업을 중국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것 까지만 해도 그럴 수 있다쳐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중국이 독점했습니다.

현지조달이 가능한것조차 중국산에, 인력조차도 무려 현장 말단까지 중국에서 수입(!)해오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사실상 자국경제에 돌아오는 거도 없이 차관으로 빌려온 돈이 전부 중국으로 돌아간 셈인데

거대한 사업규모에 자국경제에 돌아오는게 하나도 없는데 이자율도 높으니 돈을 갚을 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결국 이렇게 사업에 참여한 국가들이 만든 시설들은 죄다 중공 손아귀에 떨어졌습니다. 남은건 빚 뿐.

심지어 이렇게 유입된 중국인들이 현지에서 범죄조직을 형성하기 까지 하면서 상황은 더 나락으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