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전기차(EV)용 원통형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규어에 이어 중국 자율주행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했다.12일 중국 신식공업화부와 제일전동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SDI는 샤오펑자동차에 18650 규격 배터리(지름 18㎜, 높이 65㎜)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가 전기차에 적용된 것은 재규어에 이어 두 번째다.샤오펑은 중국의 테슬라로 불린다. 2014년 설립됐고 2017년 처음으로 전기차를 내놨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은 지난해 판매가 이뤄진 스포츠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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