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들 외국가면 항상 하는 얘기가 대중교통 비싸다 인데 

반대로 말하면 우리나라가 비정상적으로 싼거죠 

도쿄-교토 500키로 남짓인데 13000엔... 지금 환율로 14만원인데 같은 거리 KTX라면? 

부산이 420키로 남짓이긴 하지만 일반실 기준 6만원이죠. 

택시 시외버스 고속버스 시내버스 국내선 비행기요금까지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B2B 얘기고, B2C도 그렇습니다. 

화물차 기사님들도 운임 들어보면 유류비 톨비 내고 트럭 할부 내면 남는거 없다시피 하죠. 그 와중에 잠을 못자서 사고나시기도 하고. (시간문제도 있지만 자고싶어도 휴게소에 트럭자리가 없어서 못자고 할수없이 운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트레일러트럭뿐만 아니라 덤프, 레미콘, 윙바디 등 운임 쥐여짜이는건 비슷합니다. 

택배비가 아직까지 2500-3000원 수준으로 묶여있는게 반대로 얘기하면 기사님들 쥐어짠단 얘기입니다. 택배기사든 트럭기사든. 

그런데 그건 그거고 택시기사님들 제발 깜빡이라도 넣읍시다 

2차선에서 좌회전하거나 1차선에서 우회전할때 이럴때 빼곤 죽어도 깜박이 안넣더만요 

택시가 앞으로 끼어드는데 깜빡이 안키면 앞차랑 붙이고 클락션 무조건 누릅니다 

운전하면서 택시 10대 보면 켜는게 한두대... 진짜 깜빡이가 옵션이라서 출고할때 안달으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