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필요한 수준의 물건을 못만든다 or 납품가가 너무 비싸서 자체개발하는게 훨씬 더 저렴하다 or 둘 다.

여태까진 인텔이 세워놓은 경제적해자 속에 몸을 담그고 있어도 참을만했지만 더 이상 못참는 단계가 되었단겁니다.

물론 책임은 전적으로 인텔쪽의 귀책사유인게 14nm을 무려 5년을 우려먹고 아키텍쳐마저도 4년간 그대로니 -_-;;

그나마 SoC 통합과 전력효율 개선을 포함해서 모바일에 적합한 커스텀을 동시에 달성해주었더라면

5년 우려먹은 14nm에 4년을 우려먹은 아키텍쳐의 디메리트가 어느정도는 상쇄되었을겁니다만 그조차도 안하고

그냥 고댓적 다이를 사골국을 우려내는걸로 퉁치고 끝냈으니 애플 입장에서도 더이상 참아줄 이유가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