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성능 되면 이제 영화도 수동포커스 버리고 자동으로 해도 되겠네요ㄷㄷ

사실 초기의 실시간 리얼타임 af는 정말 좀 절망적이였는데 소니가 니콘과 캐논 같은 동체 예측 노하우가 적으니 (미놀타의 기술을 일부 흡수 했으나 미놀타 자체도 그 노하우가....) 그냥 실시간 추적으로 돌렸는데 이게 미러리스와 만나고 af센서를 이미지 센서에 내장하면서 자체 노하우와 미러리스의 구조적인 이점을 발판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더군요.

진짜 dslt까지만 해도 아...이건 좀 아닌데 싶었는데...

현재 영화과에서 촬영을 전공하고 있고 최근까지 알렉사 미니와 a7m3를 서로 사용해본 결과 오토포커스가 영화에 도입되는 것은 꽤 오랜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다만 한곳에 포인트를 놓고 특정한 피사체를 팔로우하는 것은 오토포커스가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까지 피트줄자를 가지고 다녔다가 이번에는 레이저 포인터와 무선 팔로우 포커스를 사용하여 포커스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af가 아무리 좋아져도 영화에 af가 도입될 일은 없죠. 렌즈가 다 수동렌즈라...

별개로 리얼타임 af는 혁신 그 자체입니다. 모니터 안보고 셔터만 갈겨도 대충 건져요 진짜 개쩌는 기능

A9M2는 도대체 얼마나 우리를 놀라게 할런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소니 메뉴는 언제 바뀐답니까 

그리고 온전한 터치스크린은 언제 넣어줄건지

일해라 쏘오니

렌즈에 따라 차이도 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