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유플러스가 두 통신사 배신한 이유는 그냥 돈 없어서 인 거 같습니다.
- 한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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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0. 22:28
현재 통신 점유율, SKT 47~48% 안팎, kt 31% 안팎, LGU 21~22% 안팎입니다.
그러나 5G에선 SKT 39%, 나머지 kt와 LGU가 거의 비슷합니다. 둘 다 30% 안팎으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kt가 현재 리베이트를 가장 많이 뿌리나 요금제가 80, 100, 130으로 가장 비싸서 소비자들에게 몇 천, 몇 만 원 차이라도 어쨌든 요금제 가격으로 외면 받고 있고,
4G LTE에서 수천 개의 표본에서 과기부가 발표한 통신 품질이 꼴지여도 유플 이미지와 통신 품질 여론이 좋아서 유플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상승세가 한 몫하고 있습니다.
5G 주요 요금제도 SKT 89, kt 100, LGU 85 유플러스가 가장 쌉니다.
요즘 여론으로 주로 거론되고 있는 유플러스 보안, 친중 문제에도 선방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4G LTE 통신칩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크, 크트, 미국 메이저 통신 회사들도 썼었으나,
그 중에서도 보안 문제로 민감한 차기 통신칩인 5G와 백본망은 LG유플러스가 변경 없이 괜찮다고 속단하며 계속 쓰겠다고 하는 유일한 통신사입니다.
소위 ‘물타기’로 뭐 AT&T랑 SKT, kt 등도 다 썼는데 우리만 썼다고 뭐라고 하냐고 우기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미국 통신사들과 스크, 크트도 전부 다른 제품으로 변경하고 그 변경하는 것에 교체 비용으로 손해가 엄청난 데도 변경을 강행하고 있는데, 르그 혼자 그 손실을 감당하기 싫어서 자신들의 주특기인 바이럴 마케팅과 영업으로 여론을 선동하여 하려는데 이미지가 나빠서 안 먹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5G가 이상하게 크트랑 엎치락뒤치락할 만큼 선방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kt가 3G 초반 1년 간 영업 적자까지 감당하면서 1위를 수성하고자 돈(대리점과 판매점에 높은 리베이트 책정)을 무리하게 썼었고, LTE에서는 이미지가 2G는 황금 주파수를 갖고 있던 무슨 이유던 대중들에게 각인되는 ‘통화 품질은 SKT 2G’ 이미지가 ‘LTE는 유플러스.’라는 이미지랑 유사하게 굳혀져서 2012년부터 초창기까지의 품질은 모르겠으나
2016년부터 2017, 2018 과기부 통신 품질 측정에서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수백, 수천이 넘는 표본에서
평균값으로 업로드, 다운로드, 지연율 모두 유플러스가 꼴지여도
3G 종료 시 U+ 16~17%→ 현재 4G 종료 시 22% 안팎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음지에서 LGU가 많이 뿌리냐 어쩌냐 하는데, 재작년과 작년에 가장 많이 뿌리던 통신사는 SKT였습니다. 다른 애들 69 요금제로 뿌릴 때 혼자 79로 뿌려서 뭐 공시로는 6만 원, 선약으로는 4만 원 감안해도 리베이트 자체가 타 통신사보다 10만 원 안팎이 높았으니 SKT가 가장 많이 뿌린 게 사실입니다.
유플러스는 5G 론칭 때 나머지 두 통신사보다 먼저 공시지원금 많이 뿌린, 어떻게 보면 선빵을 날린 업체이고,
점유율이 어쨌든 무선에서 품질과 가입자 수, ARPU가 넘사벽인 SKT랑 유선에서 스크보다 품질과 가입자 수가 더 깡패여서 유무선 합친 ‘통신 사업자’ 기준으로 매출, 영업이익에서 1위인 kt랑
같은 돈 뿌리기, 리베이트 뿌리기에서 체급이 달라서 같이 리베이트 뿌리면 유플러스는 스크와 크트의 상대가 안 됩니다.
그래서 그 리베이트 뿌리기에서 돈이 딸리고 자기가 힘에 부치니까 여태까지 3사가 은밀하게 담합해서 같이 뿌려도 같이 경고 먹고, 벌금 내고, 요금제 비슷하게 맞추고 이런 거를
여태까지 없던, 소위 상도덕 없이 전부 배신하고 뒷통수 친 거지, 많이 뿌렸으니까 이제라도 같이, 함께 한숨 돌리자 아니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추가로 이거 자진 신고하기 거의 직전에 주니어, 시니어 5G 요금제 론칭해서 이제 기기변경으로 가족 가입자나 지켜서 점유율 지키거나 4G→ 5G로 유플 자체 인원만 돌리자 생각해서 전략 이미 다 짠 거 보입니다.
셋 다 같이 합심해서 해먹을 거 해먹다가 나머지 둘이 자기보다 주머니 사정이 괜찮아서 나는 휘청이는데 쟤네는 왜 멀쩡한거냐 꼽다 해서 저러는 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