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과 무역분쟁때문에 나라가 난리네요.
- 프라페노
- 조회 수 183
- 2019.08.02. 21:13
뭐 강경대응한다 다시는 지지 않는다 하는데 구체적으로 뭘 어쩌겠다는건지 일본을 뭘로 쑤시겠다는건지는 알길이 없고...
역사책에선 거란 앞에서 운명을 걸고 버티는 강경파가 대세였음에도 화친을 주장하고 담판을 짓고 온 서희를 더 위인으로 가르치면서도....요즘 보면 당시 고려 분위기가 어땠겠구나 짐작되는 부분도 많아요.
일개 소시민으로서는 해결될 부분은 얼른 해결되고 끝났으면 싶은 작은 소망이....있네요.
구체적 목록은 다음주에 공개한다고 했으니 기다려봐야하고
지소미아는 아직까지는 압박카드입니다. 이건 일본보다 미국에 더 타격이 가는 카드라서요. 실제로 지소미아 파기에 일본보다 미국이 민감하게 반응중입니다.
1차적인 반격카드는 방사능이 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 초쯤 가면 방사능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도쿄올림픽을 건드리게 될겁니다. 실제로 일본이 북핵을 이유로 평창올림픽에 딴지를 걸었었구요.
기획부장관이 관광도 언급했는데 여행경보를 발령할수 있습니다. 여행유의국가는 인도, 태국, 스페인도 지정되어있습니다.
도쿄같은 큰도시는 몰라도 지방은 난리입니다. 한국에서 가는 항공편 하나 없어지면 국제공항이 국내선으로 바뀌는 곳도 있구요.
일본이 북한 미사일 관련 정보를 지소미아 이후엔 거의 우리나라에 의존하고 있고 불과 며칠전에도 정보를 받아갔죠. 그러니 자위대에서도 지소미아는 다른문제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
국회에서 계속 지소미아를 언급하는건 아직은 협상카드로 쓰라는 압박 수준이지만 실제로 파기하면 우리나라보다는 미국과 일본 안보에 타격입니다. 사실 이건 우리가 일본에서 받는 정보가 거진 없어서 파기해도 별 문제 없어요. 다음주, 다다음주 내내 계속 지소미아가 언급될텐데 미일반응 한번 보세요.
일단 몇가지 나온 대응책이 지소미아 폐기랑 일본을 우리나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거네요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이번 일을 기회로 탈일본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