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을 4개월 끊었는데, 돈 아까워서 걷기라도 해서 떼우려고 했는데

이건 뭐 걸어도 피 맛을 보니...-_-

쉬려고 해도 마냥 쉬기엔 놀고 먹는다고 쿠사리 먹는 판국이라 그러지도 못합니다 ㄷㄷ

어제는 진짜 더 했으면 선지국 뽑았을 겁니다 ㄹㅇ

안 그래도 알프스 건너 온 놈으로 심은 거라 비싸고, 잇몸 상태나 공간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어서 신경 쓰이는 마당에 덧 나면 킹 받을 거 같거든요 ㄷㄷ

스위스제 비싼거 쓰시는군요..

왈...월알!왈!

시술 부위 공간이 좁아 심는 임플란트도 직경이 덩달아 줄어들어서 가장 좋은 놈으로 한 겁니다 ㄷㄷ

직경이 줄어드는 만큼 내구도도 줄어든다고 해서...

그냥 걷는 속도가 6km/h 정도 되는데, 일단 그렇게라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저 혼자 어디 구장 돌고 오는 거면 안 하면 그만인데, 하필 헬스장이라서...

그게 맞긴 한데... 나머지 3주 분량은 아깝네요 ㄷㄷ

솔직히 저도 쉬어버리는 김에 좀 넋 놓고 쉬고 싶네요 ㄷㄷ

그렇다고 피로 가글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피를 먹는 느낌은 납니다 ㄷㄷ

이게 임플란트도 잇몸 자체를 드릴로 뚫고 칼로 째고 하는 시술이어서 출혈이 적지 않고 시술 이후에도 티타늄(...) 나사가 잇몸하고 붙는 과정이다 보니 조금만 심박수가 올라가는, 그러니까 심장에서 펌프질이 활발해지는 경우에 피가 시술한 부위로 올라오는 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