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이 넘게 탄 러시아 여객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조종사의 재빠른 판단 덕분에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하며 러시아판 허드슨강의 기적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75명이 탈출하다 타박상을 입었을 뿐이다.

 

 

사고기 승객이 전한 사고 당시 기내 분위기.

 

 

모스크바 인근 공항에서 날아올랐다가 갈매기 떼가 달려들며 엔진에 불이 붙었다.

 

최악의 참사를 면한 것은 조종사의 뛰어난 대처 덕분이었다.

 

 

엔진이 고장났던 만큼 회항했다면 큰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에 조종사의 판단이 모두를 살렸다.

 

 

하지만 동체 착륙 과정에서 항공안전법 위반 여부가 의심되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되는 중이다.

 

 

크렘린궁은 수사와 상관없이 일단 영웅 조종사라고 칭찬하며 국가훈장 수여를 계획하고 있다.

 

 

2009년, 새와 충돌하고도 여객기 승객 150명 전원이 무사했던 미국 허드슨강의 기적 이후

 

 

또 다시 전원 생존이라는 기적이 일어나며 러시아판 허드슨강의 기적, 또는 옥수수밭의 기적이라고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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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처럼 정확했다"…233명 구한 변호사 출신 캡틴

 

알고보니 기장이 변호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공군 출신 엘리트였음.

 

 

 

기장과 부기장에겐 '러시아 연방 영웅' 훈장과 칭호가 수여됨.

 

앞으로 공식 석상에서 이름이 불릴 때는 '러시아 연방 영웅'이라는 칭호가 이름 앞에 붙게 되는 특권도 주어짐.

 

 

승무원들에게는 '용맹훈장'이 수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