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발언못할 수위라는거죠? 외교대사도 아니고 일개 커뮤에서?

객관, 중립적으로 보이진 않아서요.

중국에 대해 중립적일 필요가 없어보임

그래서 반감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여기 논술 사이트에요? 

그리고 선생님부터 국내의 개인정보 목적외 이용 규정 등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알아보시고 이것이 중국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해보세요.

정보를 앱이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과 별개로 공산당은 그 정보를 사람들을 감시하는 데 활용합니다. 그게 문제라는 건데 정보수집 위탁 얘기가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한국 정부가 카카오에서 수집한 정보를 가지고 국민을 감시합니까?

이 문제를 몰라서 하신 말씀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일부러 논점을 흐리신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그러면 중국 공산당이어서"만" 저런 서비스들이 가능한게 아니네요. 카카오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까. 공산당 이야기에 집중하는게 오히려 논점 흐리는게 아닌가요?

1. 아니요. 다릅니다. 중국은 2017년부터 국가정보법을 시행중인데 중국기업은 이에 빠짐없이 협력해야 합니다. 심지어 외국인과 외국기관도 감시하는 것을 천명했고요. 위챗 등을 통해서 중국 정부가 개인을 감시한다 등지의 발언도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혹시 한국이 그런 법을 시행한다는 근거가 있나요? 카카오 등지에 자국민 및 외국인 감시 목적으로 그런 법을 시행한다는거요.

2. 아니요. 한국이나 중국이나 결제의 불편함을 대체하기 위해 페이가 활성화 된겁니다. 다만 한국은 신용카드 등의 신용도를 필요로 하는 것들이 발달된 상태에서 신용카드를 매개체로 페이류가 작동하는 것이고,중국은 그 방대한 인구의 신용도를 제대로 체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대면을 하는 QR코드를 통해서 개인 간 결제의 신용도를 확보한 겁니다. 그래서 QR이 빠르게 퍼진거고요.

고신용사회에서 단순히 결제의 편리성을 위해 마련된 장치와

저신용사회에서 결제의 편리성과 개인간 거래의 신용도 확보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는 그 성격이 같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중국을 과도하게 폄하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1. 국가정보법 없는 한국에서도 카카오가 비슷한 서비스를 잘 하고 있는데, 국가정보법에만 집중하는건 논점 흐리는 거죠.

2. 한국은 신용도가 이미 잘 발전이 되어 있었는데 비대면 온라인 결제는 왜 어려웠습니까? 제 3자가 들으면 거기서 거기로 들립니다.

1. 도구는 도구 자체가 아무리 나쁜 의도를 포함하지 않다한들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쓰면 충분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장도리는 못을 박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니 위험할 일이 없지만, 그걸 사람을 치는데 쓰면 얘기가 달라지죠. 왜 제가 그런 맥락을 감안하지 않고 비교하는 오류를 저질러야 하죠? 이 정도 차원의 생각은 인간이라면 기본입니다. 기본을 왜 기본이라고 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되는 문명인의 최소한도 교양이니까요.

2. 이건 소비자에게 책임을 넘기는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으니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비대면 신용카드 결제는 불편할 뿐 예전부터 되고 있었으니까요.

삼성이 국민연금에 끼친 손해를 참지 못해 대규모 불매 들어간 모 커뮤니티 있죠. 그 분들도 같은 생각 하실겁니다. 삼성 기계를 사면 누구에게 이득이 가는데 그걸 사냐고요. 이 맥락은 안 보시는 이유가 있나요?

개인적으로 삼성 불매 맥락에 대한 의견을 물으신다면 그 분들과 의견이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더 이상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이거 관련해서 물으시면 정치 관련으로 바로 신고 넣겠습니다

이 이상은 정치 관련 얘기라서요

기술 이야기를 정치로 끌고 가신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알겠습니다. 외부에서 보기엔 경중의 차이는 분명히 있으나 잣대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은 계속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약관 관련된 내용이 뭐 정치라고 하실거면 어쩔 수 없죠

서비스 약관이 해당 국가 법을 거스를 수 없는 건 사실이라

중국이 그래서 그러는 걸 어쩌겠습니까

개인정보 대놓고 수집하는 중국이 이상한거죠

서비스 이용 약관은 IT 관련 컨텐츠 중 하나인데

거기에 개입한 건 정부니까 서비스 회사 잘못은 아니죠

위챗, 알리페이를 이용해서 중국 공산당이 사람 어떻게 통제 하려는 뉴스 보면 이런 말 못하실 것 같은데요 너무 밝은 쪽만 보고 계신거 아닌가요?

삼성이 한국에 끼친 해악(?)에 대해 분노하여 삼성 기기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불매 운동을 전개하는 커뮤니티도 있습니다. 기술은 기술만 봐줘야 할 때도 있는게 아닌지.

지금 개인정보의 목적외 사용 이야기하는거 아니세요?

"1. 도구는 도구 자체가 아무리 나쁜 의도를 포함하지 않다한들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쓰면 충분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장도리는 못을 박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니 위험할 일이 없지만, 그걸 사람을 치는데 쓰면 얘기가 달라지죠. 왜 제가 그런 맥락을 감안하지 않고 비교하는 오류를 저질러야 하죠? 이 정도 차원의 생각은 인간이라면 기본입니다. 기본을 왜 기본이라고 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적으로 되는 문명인의 최소한도 교양이니까요."

이 댓글에 대한 답변이니 순서대로 읽으셔야 할겁니다..

삼성 불매운동도 비슷한 맥락이죠. 너무 정치적 커뮤니티들이 싫어서 미코로 오신 분들도 좀 될텐데요.

국민을 감시통제 하기위해 개인정보가 모두 넘어가는거랑

금융등 어떤 목적만을 위해 필요한 정보만 사용되는거랑 같다고 생각하세요?

삼성 팬이라기보단 그냥 미게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