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지역도 어제 태풍온다고 

입간판 다 들이고 비산물 치우고 난리였는데 

그냥 맛보기로 비 좀 오다가 끝났네요...

인천 같이 완전 서쪽에 있는 동네 빼고는 그냥 거센 바람 좀 불다 만 거 같아요.

작은 땅덩이인데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극과 극인거 같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도 바람만 조금 세게부는구나 싶을뿐이였거든요.

매번 태풍올때마다 이생각 했는데요, 현실은 지방쪽에선 무너지고 사람 죽고 재해는 재해다 싶더군요.... 이번엔 상대적으로 수도권인 인천쪽도 피해 심각한곳 많고요  ㅠㅠ 어느날 지방사람이 인터넷에 글올리더라고요. 서울애들은 자기만 피해 안입으면 태풍이 ㅂㅅ인줄 안다고....

그때부터 태풍관련해선 항상 지방쪽 기사를 먼저 찾아봅니다. 쩝....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