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절 직전이긴 합니다.

부모하고는 물론 본인 동생까지 말 안 하고 산다고 하니...

솔직히 의절하는 게 속 편하긴 할 겁니다. 그게 이론처럼 쉽지 않아서 그렇지...

차라리 그랬으면 나은 편이죠.

변제해줬을 때는 그나마 서로 말이라도 섞었다는데

이제는 말도 안 하면서 물 쓰듯이 돈 쓰는 건 그대로니까요.

남이면 모를까 아무리 머저리 같아도 부모 자식 간이니 그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이 지경까지 온 거 같긴 하지만요.

부모가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할때가 있는데, 20 후반이면 좀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ㅋㅋ

그냥 저렇게 가다가 손 놓을 거 같습니다.

어차피 돈 앞에서 장사 없다고 더 이상 빚 변제할 능력도 없는 성인을 커버 쳐줘야 할 명분도 점점 약해지고

반면교사의 좋은 사례가 되겠죠 뭐.

미코 내 최고의 재력을 가지신 분 ㄷㄷ...

저 정도면 이미 견적 나온 겁니까 센세?

씀씀이는 안줄어요. 주변에 씀씀이를 본인 의지에

의해 줄인 사람이 있다면 뭘해도 대성할 사람이니

미리 줄서놓으십시오

캬... 띵언 감사합니다 센세

솔직히 인간 관계는 제껴 두고 도대체 이제는 주던 돈도 사실상 끊어버린 거나 다름 없을 수준으로 안 준다는데

어디서 자꾸 돈이 샘솟기라도 하는 건지 돈 쓰고 다닌다는데 궁금합니다 ㅋㅋ... 출처가 어떻게 되길래 정신 못 차리고 또 돈을 쓰는 건지...

사촌형 이야깁니다 ㅋㅋ

차라리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쓰는 거면 아무 문제 없을 건데

본인은 빌붙어 있으면서 물 쓰듯 쓰기만 하는 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