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그래도 폴드 1세대는 기술 과시용으로 해서 비싸게 나온거고 몇년 있다가 슬슬 폴더블 내기 시작하는거면 실제로 팔아서 돈 벌려는 목적일텐데 300에 내놓으면 누가 살까 싶네요..

기술과시용이 아닌 아이폰11pro max 512GB가 200만인데, 애플에서 폴드나오면 300은 그냥 찍겠죠.

음.. 아무리 애플이래도 300짜리 폰을 내면 진짜 누가 살 수 있을까 싶은데요..

36개월 약정이라 해도 매달 순수 기기값만 10만원씩 쑥쑥 빠져나가는데 요금제까지 하면 한달에 20만원은 그대로 공중에..

결국 이윤이라는게 마진 x 판매량인데 300만원짜리 폰을 과연 얼마나 팔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0짜리 아이폰 XS Max도 생각보다 엄청 안 팔려서 XR을 주력으로 돈을 번 애들인데요.

갤럭시폴드도 못사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상황인데 애플은 더하면 더했죠.

할부걱정하는 사람은 안사는게 맞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모니터 스탠드를 999달러 받아먹는 애들인데 폴드나오는게 300만원 안찍는게 이상하다봅니다.

폴드는 세계 최초로 쓸만한 폴더블 폰이 나왔다는것에 의의가 있으니 선구자들 소수이 사는거죠. 그나마도 연말까지 한국에서 폴드 2만대 못 팔거 같다는데 아이폰은 하루에 2만대가 팔려나가는걸요. 

아 모니터 스탠드 생각하니까 갑자기 납득이 되네요. 오케이 땡큐 4999달라!

네 선구자들이 사죠, 안드로이드 쓰던 선구자들이요.

애플에서 폴드나오면 선구자들이 사겠죠, 아이폰에 대한 충성심이 높거나 혹은 브랜드에 기대를 걸고 사는 선구자들이요.

화웨이조차 300만원인데, 애플이 안그럴까요, 애플이 대중성을 생각하며 폰 가격을 내리는 정책을 써오던 회사던가요. 지금처럼 스마트폰가격 올리는데 일조한 회사 중 하나가 애플입니다. 얘들이 정상적으로 가격 내놓는다고 생각할수가 없죠.

브랜드 가치가 그 어느 IT 제조사와는 다른 회사입니다. 그리고 얘들도 그걸 알아요, 제대로 먹히는걸. 애플은 폴더블이라는 그 제품을 대중화에 앞서는게 아니라 본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더하는 방향으로 써먹는걸로 시작할겁니다. 대중화는 모토롤라나 삼성같은 곳에서 먼저하겠죠

모니터 스탠드 999달러는 치트키입니다 휴먼 자제하십시오.

show me the money

폴더블의 대중화는 못해도 5년은 남은걸까요 ㅠㅠ

64기가에 289만원이면 애플치곤 굉장히 저렴하게 나오는거 같... ㅋㅋㅋㅋ

흠.. 250만원에 완성도 거의 완벽하게 끌어올리면 나쁘잖을거 같기는 한데 부의 상징이 되는건 어쩔 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