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은 절대 다시 안풀어줄껄요..

통신사마다 하나씩 할당해준건 큰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ㅜㅜ

이게 2002년에 시행된제도인데 OPMD가 이렇게 흥하게 될지 예측을 못한거죠

그런걸 예측을 못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사실상 011 SKT 1등하는 꼬라지 보기 싫어서 다른 통신사에서 난리치니까 그냥 옛다 다 없애버리자 하는 모양새로 없앤것 같아서 굳이 그렇게 했어야 하나 싶어서요.. (물론 그 이면에 다른 기술적인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겟지만요)

011로 시작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이 그 당시에 엄청나서 타 통신사에서는 그런 마케팅을 못했으니 그랬을것 같긴 합니다만, 이와 별개로 010 통합 자체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이 정책이 훌륭하였는지 평가는 지금 현재 계신 011 소유주분들과의 원만한 해결이 되어야 할듯 싶네요.

전국민이 5천만인데 이론상 번호가 1억개면 모자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야죠 

한창 대북관계 좋아졌을 시기였는데 막말로 멀티디바이스, 세컨폰 아니어도 통일만 되면 당장 번호가 타이트해지는데 말이죠. 

현재추세로는 2050년까지 무사히 사용할듯 싶네요..

2002년에 아이패드나 스마트워치가 저렇게 보급될걸 예상 못한부분이 크죠..

그리고 2017년인가부터 소비자 1명당 통신단가 (ARPU) 올린다고 이리저리 스마트워치/패드류 요금제 퍼준것도 한몫할꺼구요.

물론 011이라는 번호가 뭐 입찰로 비싸게 SKT가 사와서 그렇게 했다 이러면 좀 덜 시끄러울 수 있긴 했겠지만 그냥 어떻게보면 나눠준 번호 가지고 이용해먹은게 사실이긴 하죠..

그런데 지금도 대리운전번호중에 8282 이런것도 마찬가지로 자기 번호라고 하긴 뭐하는데 마케팅에 사용하는 것 보면... 오히려 그건 회사의 마케팅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확정은 아니고 정부부처에서 020으로 부여하는 안을 예정으로 하고 있는듯 합니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18/11/07/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