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 메모리 투자 재개…평택2·시안2 공장 설비 발주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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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23:11
삼성전자가 메모리 투자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신규 건설중인 평택 2공장과 중국 시안 2공장에 들어갈 반도체 장비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세계 메모리 시황 악화로 설비 투자를 연기하거나 최소화하는 보수적 전략을 취했다. 삼성의 이번 투자는 최근 메모리 가격이 안정되고 재고 수준이 낮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급락한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저점을 통과해 회복세로 접어들 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 2공장(P2)에 들어갈 반도체 장비를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비는 D램용으로, 내년 1분기부터 입고될 계획이다. 설비 규모는 웨이퍼 투입량 기준 월 1만장 미만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당초 내년으로 연기된 평택 2공장 발주가 최근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장비가 순차 입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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