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 한 번 잘못 싸질러서 생긴 촌극 내지 참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진짜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그냥 살려달라고 빌었던 거 같네요.

이후로도 석 달 동안 사지방에서 계속 모니터링할 정도로 굉장히 신경이 곤두 서 있었다는...

하필 그 중소기업이 가장 예민할 때 눈 밖에 나서 그랬던 거 같네요.

덕분에 어지간한 일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내성 아닌 내성이 생겼네요.

어쩐지 아재개그를 듣고도 데미지가 없더라니 

말 그대로 공포 그 자체를 몸소 느꼈던 시간이었읍니다 ㄷㄷ

진짜 지릴 뻔했었다는 ㄷㄷ

그래서 이후로는 그 근처로는 얼씬도 안 하고 몸 사리고 삽니다 ㄷㄷ

진짜 생애 쓸 수 있는 운은 다 썼다고 해도 무방할 수준이네요 ㄹㅇ

ㄹㅇ 쓴 맛 정도가 아니라 사약 마시는 줄 알았네요

덕분에 몸 사리고 삽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