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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다수) 날씨의아이 잘만든 영화같아요.

일단 저는 여기 계신 글잘쓰는 분들이랑 다른

그냥 뇌에 떠오르는대로 끄적이는 타입이라

읽는데에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먼저 제 생각인데 애니메이션 = 킬링타임용

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합니다.

 

일반 영화보다는 가볍게 볼 수는 있으나

그저 오락용으로 떼우기엔 이미 무거운 내용을 담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여럿있죠.

 

솔직히 신카이 마코토 또한 이런 내용을 자주 담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의목소리, 구름의 저편 같은 초기작은 솔직히 저도 모르겠어요.

학생시절 봐서 그런지 진짜 전달도 안되고 무슨 내용인지도 공감이 안됬어요.

 

제가 이 감독에 대해 느끼기시작한게 언어의 정원이었습니다.

이거 보기전에 이미 초속5cm도 봤어요. 근데 그땐 정말 그냥 "와 작화쩐당" 이런거나 느꼈지.

스토리에 감정실고 이런건 전혀 못느꼈는데..

 

언어의 정원이라는 작품은 정말 배경이 잔잔하면서 갈등 묘사는 전쟁터 수준이었습니다.

그 뒤로 이 감독의 청춘남녀 작품 보는 맛에 길들여졌고 느그이름은을 5회차 관람까지했었죠.

 

느그이름은은.. 음.. 그냥 가벼운 영화같아요. 

정말 가볍게 판타지같은 설정 아래에서 별 갈등없이 문제해결해나가는 그런 구조의 스토리.

 

근데 막상 날씨의 아이는 좀 다른 류의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정말 그 입장문에 서술한것처럼 사회의 약자들을 주연으로 묘사했고

그들의 입장에서의 사회 시스템의 모습을 묘사한거죠.

 

그리고 사회 시스템에 대적하게 되는 요소가 하필이면 총이라는게 저는 임팩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회물정도 모르던 청소년이 총이라는 새로운 권력?을 얻게되면서 그 권력에 절정이 다다를때마다 의지하게되는 것.

하지만 사회는 그걸 용납하지않으니 주인공을 정말 끝까지 조여오게되고 그 과정의 과정묘사에서 서스펜스함을 느꼈습니다.

 

그냥 좀 포인트가 많은 영화같아요. 해석하기엔 끝이 없고..

 

 

요약해서 평가하자면.

 

그 일본 특유의 유치함이 묻어나오는 하이텐션 혼잣말 더빙만 없었으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싶었어요. 

 

 

 

적고나서 제가 읽어보니까 저는 글쓰면 안되는 사람이에요.

코딩이나해야지 

댓글
10
글쓴이
서녘마리 Score_고동빈 님께
2019.11.04. 19:34

닷넷밖에할줄모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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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_고동빈
Score_고동빈 서녘마리 님께
2019.11.04. 19:44

와 그 어려운걸 하시는군요 ㄷㄷ 

[Score_고동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요트마스터
3등 요트마스터
2019.11.04. 19:30

근데 스토리가 이상해요 마지막에 스가가 갑자기 어케알고 '그' 건물에 있었던거죠?

[요트마스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서녘마리 요트마스터 님께
2019.11.04. 19:34

나츠미한테 연락했거나..

이미 히나같은 가족들한텐 설명을 했던게 아닐까요.

인터뷰기사도 준비중이었던거같으니까요

[서녘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요트마스터
요트마스터 서녘마리 님께
2019.11.04. 19:36

비가 단 하루가 그치지 않고 계속 와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ㄷㄷㄷ

[요트마스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서녘마리 요트마스터 님께
2019.11.04. 19:40

도쿄아래에는 네오도쿄라는 초대형 펌프장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ㄷㄷㄷㄷㄷ

[서녘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귀주대첩
귀주대첩
2019.11.04. 19:46

애니메이션을 볼 때는 기본적으로 관대하게 보는 편인데도 음...

개연성만 좀 더 괜찮으면 훨씬 재밌게 봤을 텐데 아쉬워오

[귀주대첩]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글쓴이
서녘마리 귀주대첩 님께
2019.11.04. 19:55

남주가 왜 가출을 했는지에 대해 후반부엔 나오지만 몬가.. 정신병자수준의 이유죠 ㅋㅋㅋ

프롤로그의 여캐가 여주일줄은 몰랐읍니다. 트윈테일 장면마다 차이가 많이나요 ㅋㅋ

 

마치.. 파판15를 한 느낌입니다.

제가 똥믈리에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파판15도 갓겜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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