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막 굴리지는 않더라도 제 생활 패턴이 워낙 거지(...) 같아서

귀찮으면 안 끄고 켜놓고 자는 걸 반복하다 보니 노트북이 유일하게 꺼져 있을 때는 집에 잠깐 올라갔을 때 정도로 아이들 상태로 24시간 켜놓은 상태가 많았는데

잘 버텨주고 있기도 하고, 그 외에도 초기 불량은 없다시피해서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네요 ㅋㅋ

오히려 후회되거나 짜증났던 점은 이게 제 돈으로 산 건 아니어서(...) 4K 디스플레이 옵션을 못 골랐다는 것과

(사실 이거 사달라고 한 거 자체가 화속성 제대로 발동해서 타낸 거라 ㅋㅋ...)

DPC 레이턴시 문제로 스피커 출력에 이상이 생겨서 한동안 유튜브로 노래 들을 때마다 소리 깨지고 Maxx Audio 풀리고 난리 부르스 췄던 게 생각 외 복병으로 빡쳤었네요 ㄹㅇ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포풍간지나는 디자인... 카본 들어가서 아재 느낌 난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천편일률적으로 고급스럽게 보이려고 알루미늄 도배 해놓은 제품과는 또 다르게 예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라 생각하는 지라 ㅋㅋ...

특히 팜레스트가 카본 파이버라서 정말 막 써도 편합니다 ㄹㅇ 뭐 좀 묻어도 물티슈로 훑어주면 티도 안 나게 잘 닦이고, 접지 안 된 콘센트에 꽂았을 때 생기는 전기 오르는 현상도 확실히 덜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