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CJ대한통운 기사님은 본래 도착해야 하는 날 안오고 

다음날 새벽 1시에 와서 현관문 앞에 두고 가네요.

덕분에 냉동 몇개 자연해동했습니다.

경비실에서 받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네여. 근데 수취인 동의 없이 앞에 뒀다가 분실되면 보상받을 수 있긴하죠

문 앞 많습니다. 저는 크게 불편한건 못느꼈어요

문앞에 두는거 이해는 하는데

아쉬운건 분명히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요구 했는데 문앞에 두고 가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ㅠㅠ

저도 불편함은 없는데 

원하지 않는데 계속 놔두는건 문제가 좀 있네요

저희 동네는 경비실 앞에 놓는 자리를 아예 마련해놨네요

저는 문앞 선택하는 편이에요 

CCTV 없는곳 살때도 남의 물건 손대는 사람 거의 못봤고.. 그땐 경비실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찾으려면 불편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남의 물건에 손 안대는건 또 아니니까 분실 우려가 없진 않겠죠

지금 사는곳은 복도에 CCTV 있어서 맘놓고 문앞에 주문합니다

심지어 공동현관 비번을 깜빡해서 쿠팡 새벽배송이 공동현관 앞으로 온적이 있는데 아무도 건드리지도 않았더라구요 ㅋㅋㅋ

동네 기사에 따라 다른데 저희 아파트는 벨 누르고 가더라고요

사람이 없는데 누가 벨을 눌렀지? 하며 문열어보면 택배상자가 아래에 있더라고요

무인택배함이 다 생겼으면

집에있는데 전화도 안받고 벨눌러서 안나와서 경비실 맡겨놓으면 집에 있는데 경비실 맡겨놨냐는 주민들도 많다던ㅋㅋ경비실에서 기사들 딴지걸기도 하고 택배기사님도 바쁘니 저는 그려려니 합니다. 분실되면 어차피 보상받는거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