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도 골때리는 스쿨존 있습니다.
- 콜홍
- 조회 수 109
- 2019.12.12. 00:12
횡단보도 오른쪽의 보도블럭은 대각선으로 나 있어서 고개를 빼도 인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근데 오른쪽 너머가 초등학교라, 저기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게다가 저 횡단보도가 원래 없던 곳입니다. 설계 때에 사람이 건너지 않는걸 가정한거예요.
근데 아이들이 자꾸 무단횡단하니까 횡단보도를 그렸나본데, 설계가 저 모양이니 저 정지선까지 나가도 오른쪽 인도는 보이지 않아요. 아이들이 차도까지 나와야 정지선에 있는 차량의 시야에 아이들이 보인다는거죠.
저기 학부모님들도 찻길에 서 있구요.
차라리 인도를 확장하던가, 담을 허물던가 할 것이지...
사람이 안보인다고 운전자가 막 달리는 것도 아니고... 인도 끝자락은 보여야 그제서야 '사람은 이게 끝이구나' 싶을텐데
초등학교 정문은 오히려 시야 확보가 잘 되서 맘 편한데, 저쪽 지나갈 때는 기어다닙니다.
댓글
복불복으로 징역 당첨될 수도 있겠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