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사기업으로 가봐야 멀쩡한 머기업은 근속연수 다 땡겨봐야 10년, 잘해봐야 과장 달고 이직해야 하고

ㅈ소는 말할 필요도 없이 걸러야 고생 안하고

안 짤리고 멀쩡히 붙어 있는 것만 해도 월급 자체는 들어오니 적어도 살아 있을 수는 있겠죠. 뭐 ㅋㅋ...

대기업 10년 땡기는 게 공무원 평생소득과 맞먹을 겁니다. 화폐의 시간가치를 생각하면 바짝 벌고 빠지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중소기업이 사람들의 선택에서 계속 외면받으면 알아서 많이 망할거고 제대로 된 기업만 남을 겁니다. 단지 그 시기까지 존버할 만큼 모든 사람들이 여유가 넘치지 않는다는 게 문제죠.. 박봉에 근무조건 헬이어도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하는 이상 양아치 중소기업들은 늘 존재할 겁니다 ㅂㄷㅂㄷ

하여튼 공무원은.. 나랏일에 뜻이 있는 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사기업 중에서는 머기업이 그나마 멀쩡하니 선호하는 거겠지만

일단 짤린다는 걸 전제로 다녀야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겠죠. 머기업 출신이니 이직이 상대적으로 잘 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이직까지 염두하고 살아야 하니... 물론 보내준다고 하면 닥치고 가겠습니다만 ㅋㅋ...

그리고 멀쩡한 ㅈ소들 가려낸다고 죽치고 기다리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주변에서 취업으로 스트레스 받는 친인척들을 선례로 많이 봤던 터라 아예 안 짤리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박봉이고 뭐고 적어도 안 짤리긴 할 거니까요.

저도 여기에 한 표 드립니다.

차라리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삶을 영위하는 게 맞습니다.

그냥 입에 풀칠하면서 가끔은 숨 돌릴 정도로 하고 싶은 서 하면서 사는 게 꿈입니다 ㅠㅠ

그냥 취직하고 소박하게 살면서

연애는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일단 최우선적으로 취업이라도 했으면 합니다 ㅠㅠ

공기업 중에 커트 낮았다고 했던 서울 메트로도 NCS 커트 점수가 80점대로 팍팍 올랐다는 이야기 듣고

진짜 어디든 붙어서 언덕 시즈 박으려고 발악을 하는 구나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