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상으로만 봤을 때는 충분히 오해할 만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논란의 비디오는 못 봐서 정확히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기술자(현장용어로 소쿠링) 분들은 단가부터가 으마무시하죠 ㅎㅎ

아직은 인식이 노가다라고 하면 좀 그런긴 한데..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호주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의 시대가 끝난지 10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사람들의 인식은 좀체 변하질 않네요

그래도 서서히 변하고 있는게 보여서 다행입니다

사농공상... 농사짓는 사람보다  낮게  보았읍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현실은 상인의 경제권을 쥐면서 사(선비)도  자지우지 하게 됩니다.  조선시대 전체를 보아도 공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크게 부각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일이 꾸준히 있으면 좋은데

아다리가 안 맞으면 데마찌가 난다는게 조금 아쉽죠

(킹시국이지만 현장 용어다보니 니혼고 양해바랍니다 ㄷㄷㄷ)

현장에서는 항상 안전이 우선입니다. (돈내기로 하면 정말 위험해요)

군바리일 때도, 아버지 일 몇 번 따라다니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익숙해요 ㅋㅋ

진짜 허리 한 번 부숴졌는데도 계속 하시는 거 보면 무엇인들 못하셨겠나 싶을 정도네요.

제가 봤을 땐

젊은 사람이 기술 배우려면 지금이 적기인듯 싶습니다

지금 하시는 분들 곧 은퇴하고, 일은 그대로 남을텐데

그때 되면 그냥 다 쓸어가는거죠 뭐 ㅋㅋㅋ

저도 요새 일 배우는 젊은 사람들 중에

일 야물게 하는 사람들은 따로 관리합니다

가끔 퇴사하구 아부지께 기술 배울까 고민이 됩니다.

ㅗㅜㅑ 많이 받으셨군요

용접이 이것저것 공부해야하는게 많나 봅니다

뭐든 쉬운일은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