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 근거 없는 뇌피셜입니다.

※ 동영상 촬영 기준 이야기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센서가 커져가지만, 따라올 수 없는 렌즈의 크기로 인해서 ( 카툭튀 )

멀티카메라를 채용한 후 소프트웨어적인 기믹을 이용하는게 스마트폰 (fake)광학줌의 트랜드인 것 같습니다.

 

센서크기는 논외로 두고 S20U의 카메라 스펙을 S20U：108MP+48MP+12MP+ToF 라고 두었을 때

 

동영상 기준

 

4k영상 해상도에서 광각 0.5x부터 망원 5x까지의 연속적인 (fake)광학줌을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이 이 무손실 2x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4k의 해상도가 3840*2160이라고할 때 8,294,400만큼의 픽셀이 필요합니다. 8.3MP으로 근사하겠습니다.

 

 

1. 메인카메라 to 5x 망원카메라

 

메인카메라에서의 108MP(16:9기준 81MP) 카메라에서는 풀픽셀리드아웃 기술을 이용해서 8.3MP의 4k영상을 촬영할 것입니다.

이 때 5x줌의 화각처럼 크롭하기 위해서는 108MP센서에 16:9비율을 적용해서 81MP범위내에 크롭팩터 + 풀픽셀리드아웃을 적용해야하지만

 

( 81MP / 8.3MP )^(1/2) = 3.1의 값이 나옵니다.

이말인 즉슨, 3.1배 이상 크롭하면 더 이상 8.3MP만큼의 픽셀 수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약 3.1배까지는 크롭팩터&풀픽셀리드아웃으로 커버하되, 이후에 5배까지는 무손실줌으로 8.3MP을 유지하여

5x카메라와 continuos해보이게 하는 기믹을 보일 것 같습니다.

 

 

2. 0.5x광각카메라 to 메인카메라 

 

마찬가지로

12MP(16:9기준 9MP) 광각카메라에서도 8.3MP 4k영상을 위해 풀픽셀리드아웃을 하던 도중 메인카메라의 화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크롭하였을 때 (9/8.3)^(1/2) = 1.04배 이상으로 크롭하였을 때는 8.3MP의 픽셀수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무손실2x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1x 메인카메라의 화각까지 countinous하게 보이게 할 것 같네요.

 

 

3. 5x광각카메라의 줌

 

48MP(16:9기준 36MP)의 센서에서는 (36/8.3)^(1/2) = 2.1이기 때문에 2.1배크롭이 가능합니다. 이 때 무손실 2x 보정까지 해주면 8.3MP유지한 상태로 약 4.2x까지 확대가 가능하네요.

기존카메라가 이미 5x라고 명명한 화각이기 때문에 메인카메라 대비 21.0x까지는 8.3MP 유지한 상태로 표현 할 수 있겠네요. 물론 크롭팩터를 적용하는 순간 화질 저하는 어쩔 수 없지만 화소자체는 센서 + 무손실 줌 영역에서 21.0x까지 커버할 것 같습니다. 100x까지 남은 약 5x를 위해 디지털줌을 하는 동안에는 손실을 감당하겠지만요.

 

 

 

4. 결론

 

완벽하게 연속적인 줌렌즈를 모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은 하나 ( 멀티카메라 특성상 )

아이폰 11pro + filmic pro에서의 (fake)줌렌즈에 이미 큰 만족감을 얻었기 때문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구현했을 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갤럭시용 filmic pro에서도 (fake)줌렌즈를 지원해줬으면 하네요.

크롭팩터가 어떻건 무손실줌이 어떻건 그냥 일단 S20/S20+/S20U은 전례 없는 개쩌는 카메라 폰이 될 것 같다는 마음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5. 잡담

 

first party 앱에서 전문가용 동영상 촬영모드를 기가멕히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로그픽쳐프로파일 & 100mbps를 달라!)

 

물론 Auto(+HDR촬영)으로 충분할 수도 있겠지만, 센서크기가 하이앤드컴팩트카메라와 비슷한 1/1.3"까지 온 이상 prosumer들을 위한 기능은 울트라라는 이름에 걸맞게 넣어줘야한다 생각해요.

그렇게하면 전문가용 카메라 스마트폰 명분으로 기업입장에서도 가격을 더 올리기도 좋지 않겠습니까?ㅋㅋㅋㅋ윈윈..

rx100도 100만원이 넘어가는 판국에.. 삼성이 퍼스트파티로 전문가 feature들을 넣어준다면 얼마가 되더라도 정말 shut up and get my money 시전하고 서브카메라 및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소비자 입장에선 전혀 관심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기대 안합니다. 메인카메라 가변조리개 없어질 때부터 슬금슬금 마음을 내려놓고는 있습니다. 0<-< 그저 행복회로..였습니다. 카메라 사업은 철수했지만.. 갤럭시 zoom 라인업 후속이라도 나왔으면 하네요.

 

 

※ 뇌피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