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Z 시리즈를 끝내고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다며 X 시리즈로 옮길때

메인으로 밀겠다며 프리미엄 스탠다드라는 이름을 붙인 X 시리즈

플래그쉽과 동일한 디자인/소재 + 카메라에 SoC 나 방수방진 등을 빼서 가격을 낮춰 소니의 기술을 담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

현실은 경영진이 꿈속에 빠져서 경쟁사보다 딱히 경쟁적인 가격 책정도 못하는 수준이라 스펙은 구린데 가격은 비싼 물건이 나와 폭망.

이름은 거창합니다. 프리미엄(좋은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등등) 이면서 스탠다드(적절한 가격과 적절한 성능의 중저가형 그래놓고 스냅 650)

LG가 예기하는 매스 프리미엄도 결국 플래그쉽과 비슷한 외장 소재 및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기술 (카메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등) 이되, 대중적인 가격을 위해 무언가는 뺀다는건데

앗싸리 가격을 더 줄여서 나오던가 아예 적어도 스펙이라도 동등하면 고를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어정쩡하게 나오면

소니가 보여준 교훈을 못보고 똑같은 늪에 빠질겁니다

저는 애플처럼 세그먼트 별로 따로 만들기 보다

$900 선의 플래그쉽에는 그해 플래그쉽을 내놓고

$6~800 선의 중저가형에는 작년 모델을

$4~600 선의 미드레인지는 재작년 모델을

그 아래에는 ODM을 쓰던 해서 초저가형을 별도로 만드는게 더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작년 재작년 모델도 팔아야 하니 SW 지원도 늘릴수 밖에 없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기도 하고요

몰론 업체 입장에서는 저렇게 해서 부품 재고 관리 등이 편한것 보다 신제품을 찍어냄으로써 신제품이라는 마케팅 효과나 기타 등등이 더 긍정적이라고 보거나 통신사와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거나 그런 이유때문에 안하는거 다 아는 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