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럴거라고 짐작은 합니다만 공무원들이 하는 일이 워낙 다양하고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도 그에 따라 천차만별일테니까요. 일반화가 힘들거에요. 

길게 봐야죠. 버그는 잡으면 그만이고, 라이센스 비용은 원타임이 아니라 매년 내야 하는 금액입니다. 그 돈을 확 줄여버리고 일부는 국내 기업에 재투자가 되는건데 이게 뭐가 문제인가요. 

길게 보고 목표를 잡았으면 국내 투자가 되는거니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만

일단 사업기간을 그렇게 길게 잡은게 아니며 서비스 투입을 위한 압박이 심합니다.

버그는 잡으면 그만이라고 하시는데 대민서비스를 하는 기관에서 버그가 터지면 서비스 사용자의 불만부터 해서 기관에서의 개발사에 대한 질책도 상당합니다. 괜히 직원을 갈갈한다고 쓴게 아니며 그렇게 떨어져 나가는 개발사도 생기죠

사업 주체의 마인드가 정말 길게 상황을 봐서 가면 문제 없겠지만 지금 껍데기만 만들어진 시점에 교체했습니다 하고 발표하는건 과연 길게 보고 하는 행위일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지금 교체한다는거도 아니지 않나요? 올해 말을 시작으로 내구연한이 다된 PC부터 순차적으로 바꾼다는게 요지인데요.

그리고 개발사 사정을 왜 이 글에서 꺼내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기사에 대한 팩트체킹 수준이에요. 

솔직히 전 일부러 쓴거 같... -_- 

행안부 보도자료 보면 핀트가 좀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