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가 일본에서 성장한 이유는
- 마키세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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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8. 00:48
이게 아니라;;;;
'18년 대비 '19년의 일본 모바일 시장은 flagship 판매가 감소하는 흐름입니다.
먼저 6월에 통신법 관련 개정이 있었지요. 이걸로 특히 손해를 본게 갤럭시인데, 전에는 0엔폰으로 신나게 풀리던게 정가 주고 사야하니 절대 안삽니다. 발매 첫주에는 하위권이지만 그래도 판매 챠트에 랭크인하던 갤럭시 플래그십이 챠트 아웃한것에서 확인 사살.
10월에는 소비세 개정도 있어서 (이것 때문에 '19년보다 '20년 셰어가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미들급이 판매 챠트에 랭크인하는 일 자체가 많아졌습니다. 챠트 보면 아이폰들 주루룩 있고,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은 엑스페리아 5외에는 전멸했습니다.
여기에서 갤럭시는 염가형 위주로 push를 많이 했고 (갤럭시 A30인지 A20인지 하는 모델이 상위권에서 자주 보였습니다), MVNO 쪽으로도 판로를 확대한것이 있어서 점유율 상승에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flagship는 기껏 콜라보 해놨더니 콜라보 파티 참석자 중 누구도 갤럭시가 없었다는 안습한 이야기.
샤프가 전년 대비 대폭적인 성장과 함께 안드로이드 셰어 1위를 유지한것도 염가형의 아쿠오스 센스 시리즈가 크게 기여했습니다. 어디처럼 이쪽도 flagship은 평가가 내핵까지 뚫고 들어가는 모양입니다만, (사실 센스 시리즈도 딱히...) 선택과 집중이라고 해두겠습니다.
근데 소니도 엑스페리아 8와 에이스 있었지 않냐고요?
그게 팔릴 스펙입니까. 그게.
제가 간 곳은 매대보니 노트10 S10 제법 밀어주던데요. 애플이야 아예 따로 빼놨고 삼성 뒤(옆)에 샤프하고 엑페 1, 5있었습니다. 오포 비보 로그도 가끔 섞여있고.. 판매량은 잘 모르겠는데 어느 회사가 푸시를 열심히 하는지는 알겠더라고요.
화웨이는 전보다 많이 위상이 내려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