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새로운 다크 모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현지시각) 외신은 크롬 카나리아 버전에서 웹 사이트를 강제로 어둡게 만드는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능은 chrome://flags를 주소창에 입력한 후, 나타난 설정 화면에서 테마 설정 항목 중 웹사이트를 어둡게 보기(Darken websites)를 체크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 할 경우, 기존의 밝은 바탕의 웹사이트 배경과 검은 글씨들이 반전됩니다. 즉, 검은 화면에 흰 글씨로 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PC용 크롬 카나리아 및 모바일용 크롬 카나리아에서 모두 해당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사실 구글은 작년에 다크 모드를 크롬 브라우저에 적용하긴 했지만, 이는 브라우저의 테마 수준에 머물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