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갤S20, 통신사 보조금 경쟁 촉발할까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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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9. 21:01
이번주 삼성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가칭)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 공개를 앞두고 국내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이 촉발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와 맞물려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마케팅 비용 탓에 작년 실적이 크게 떨어진 통신 3사가 올해는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확보 경쟁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SK텔레콤 등 통신 3사는 지난주 실적 발표와 함께 연 콘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출혈 경쟁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에 타격이 컸기 때문이다. 통신 3사의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2조9472억원으로 집계됐다. 5G 상용화 첫해 네트워크 투자가 늘어난 데다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이 부담이 됐다. 작년 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은 8조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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