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파수가 나뉜다는걸 모르는 분들이 많죠 ㅋㅋ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위 스크린샷에서 2.4GHz가 막 그렇게 부우우울편한 상황은 아닙니다.

스크린샷 상 1번 채널의 U+ AP가 신호가 강해서 1번 채널의 다른 신호들이 아무리 끼어든다고 해도 U+ AP에 접속하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20MHz 설정되어 있어 보이는데, 이럴 경우 통신이 불안정하지도 않을꺼구요. 만약 40MHz였으면 불안정적이긴 했을 겁니다. 

딱 저 앱에서 범위 그려놓은 곳에 내가 사용할 AP와 겹치는 애가 신호새기 -80db이상으로 나올 경우만 피하면 됩니다. 문제는 AP와 떨어진 구석으로 가게 될 경우에 다른 신호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게 문제라서... 

5GHz도 부---울편한게, 아무리 저렇게 잘 나와도, 문 닫거나 벽 하나 사이 두고 측정하면 속도, 안정성 반토막 나는겁니다. 2.4GHz일 경우 충분히 잘 잡히고 불안정하지도 않는데 5GHz는 신호세기가 뚝 떨어지죠..

결과적으로, 저는 SSID를 2.4GHz랑 5GHz 동일하게 해 놓고 씁니다. 5GHz가 불안정하면 바로 2.4GHz로 넘어가기도 하고, 5GHz 신호가 잘 나온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5GHz로 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