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을 보고 난 뒤의 감상입니다만,

애초에 언팩 행사도 불만족스러웠습니다.

갤S20으로 촬영하는거야 좋은데, 촬영장비의 한계때문인지 언팩 행사의 카메라 앵글? 장면? 이 너무 제한적이었어요.

멀리서 찍어서 보여주는게 아니면 가까이서 프레젠터만 보여주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발표자를 확대하면서 동시에 뒷 배경까지 함께보여주던 빈도가 너무 줄어버렸어요. 개인적으로는 촬영 중간에 문제가 생겨서 촬영장비를 몇몇 컷한게 아닐까하고 생각은 됩니다만.. 어찌됐든.

노태문 사업부장께서는 영어발표를 좀 많이 연습하셔야겠습니다... 발음이 문제되는게 아니라 말하는게 너무 안들립니다. 문장 문장 문장 이렇게 이어지는게 아니라 단어 단어 단어 단어 로 이루어서 말하는 것 같아요.. 다음 언팩때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더군다나 제품측면에서.. 카메라 화소 증가 및 다양한 카메라 기능 추가로 용량잡아먹을 이유 잔뜩만들어두고는, 128/256GB 라뇨;; 미치셨습니까 쌤성... 작년에 S10+ 1TB 까지 내놨던 회사가 왜 용량에 이렇게 짠가요. 

외장 Sd카드 쓰면 된다지만 내장에 바로 저장하는것과 쓰기 읽기 측면에서 유리할게 전혀없는데, 이건 단가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지 말았어야하는 영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군다나 Z flip는 모노 스피커라고 하고... 폼팩터의 한계때문일꺼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너무 아쉽습니다.

사실 울트라로 넘어갈까하고 폴드 처분계획까지 나름 세웠는데, 그냥 폴드 잘 쓰다가 노트로 가건 폴드2로 가건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