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아무래도 배려심을 많이 키우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아파할때 같이 걱정해 주는 사람을 두게 되지요.

태생적으로 혼자 뭘 할 때보다 남이랑 같이 할 때 더 즐거움을 느끼고

제가 남에게 뭔가 해줌으로써 상대가 +되거나 좋아하면 저도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거기에다 사랑하는 배우자와 아이들과 치고받으며 늙어가는게

한 번 태어난 이상 꼭 겪고싶은 소망입니다

그래서 전에도 '아빠'가 꿈이라고 적었습니다 ㅋㅋ

근데 이게 본능적인건데 이루기가 상당히 어렵네요

선생님 글들 보면 선한 영향력이 많이 느껴집니다. 미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그런 느낌?

인연.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살아가는 직장인입니다.  다니고 있는 곳의 공공기관인 관계로, 맞벌이 부부인  관계로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간직하게 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지요.  선생님도 더불어같이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개인화가 발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더불어서 할 수 있는것도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아이들 양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화보다는 더불어살아가는게 더 좋습니다!

아직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문직종이라 남들보다 육아여건은 여러모로 나은 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 글을 쓰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는 않아서 

결혼과 관련된, 그리고 부모님께 보답해드려야할 여러가지가 많아서 결혼이 조금은 늦어질거같아

조금 아쉽긴합니다 ㅠㅠ 나이차가 적은, 젊은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말이죠.

아무튼 저도 단순히 돈만 벌어다주는 부모가 아닌,

자식들이 나중에 어릴 때을 회상했을 때 부모와의 여러가지 추억과 경험이 남아있게 해주고 싶고

각박한 세상에서도 최대한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판단을 할 줄 아는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해주고 싶네요.

자게에 글 많이 써주세요 ㅎㅎ

그렇게 게시판의  흘러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