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간략하게만 적겠습니다.

S20 - 의외로 한손에 다 들어오네요. 

좌우베젤 상하베젤도 더 줄어서인지 엄지손가락으로 전면 카메라 높이까지 다 닿는 크기여서 한손으로 쥐기엔 커보이는 크기에 비해서 의외의 그립감을 볼 수 있었습니다.

S20+ - 역시나 크고 살짝 묵직해요. 특이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큰 S20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느낌..

S20 S20+ 공통 - 3배줌 카메라는 발군입니다. 좋아요 선명하고 잘 찍히고.

S20 Ultra - 묵지익 합니다. 11 프로 맥스랑 비슷한 느낌인데 케이스 씌우면 근손실은 절대 안 올 것 같은 무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0배줌 이상, 100배줌까지의 카메라는 찍기전에는 아 뭐야 억지로 확대한 느낌인데 라는 생각 드는데 찍고 나서 결과물은 확실히 후보정이 좋은 편이네요.

시리즈 공통 - 화면 주사율 120은 진짜 미쳤습니다. 너무 빠르고 부드러운데 60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이폰 스크롤에 비하면 살짝 끊기는 느낌이네요. 120을 지원할 성능이면 60프레임도 충분히 부드러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시연된 제품이라 데이터 설정에서 LTE 우선모드 설정을 확인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5G우선모드를 지원한다길래 LTE모드는 있을까 없을까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했는데 모바일 네트워크 설정 자체가 없습니다.

Z 플립 - 시연된 제품은 퍼플?(핑크같은 느낌)인데 첫인상이 화장품 같이 생겼습니다. 펼쳤을 때 화면은 지금까지 보았던 화면 중에 제일 상하로 긴 느낌이였습니다.(같은 너비 다른 기종대비)

의외로 AOD를 펼친 상태에서 지원하는데, 아쉽게도 접힌 상태에서 작은 화면으로 AOD는 지원하지 않네요. 차세대 기종에선 지원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S20은 정말 탐나는 제품이였습니다. 다음 노트20이 엄청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