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많은 거야 알고 있던 거지만 대단하긴 하네요 ㅋㅋ

그래도 걸그룹은 팬덤과 대중성 사이의 밸런스도 중요해서

얼마나 대중들의 호응을 얻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도 팬이긴하지만 어마어마하네요... 어지간한 팬덤은 못 부활시킬일을 초동1위라니...

음원차트 주작에 대해서도 '킹래는갓네' 하면서 넘기는 대중도 많고

사회적으로 주작 문제에 대해 무감각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진 건지

실망해서 떠난 팬의 수가 많지만 않다면 오히려 팬덤을 결집할 사건이긴 합니다

어쩌면 팬들이 주작 자체에 대해선 실망을 하더라도

주작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멤버들로 데뷔를 한 거야?

그럼 나한테는 오히려 더 좋은 거 아니야? 란 생각을 했을지도요

팬들이 많이 떠나지만 않았으면 성공은 할겁니다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고 오히려 팬덤은 몇개월만에 활동에 미친듯이 지갑을 열어재끼겠죠 저도 이전에는 아무것도 안 샀다가 이번에 앨범만3개 질렀고 초동1위까지 가져갔죠

대중적인 성공은 힘들어도 아이돌과 소속사의 목적인 소득창출은 거의 100% 대박칠거같습니다

보이그룹과 걸그룹은 돈을 버는 방식이 좀 다릅니다

보이그룹은 팬덤규모가 걸그룹이랑 비교가 안 돼서 팬덤장사만으로 돈을 벌지만

걸그룹은 아무리 잘 나가는 그룹도 보이그룹이랑은 보통은 경쟁이 안 돼죠

그래서 상대적으로 대중성에 의존해 행사를 돌려 수익을 많이 뽑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중성 측면에서 큰 악재였고 실제로도 타격이 있을 겁니다

다만 이 정도로 팬덤이 돈을 써준다면 어느 정도 보이그룹 급 화력이 나오니까

대중이 예전만큼 사랑을 해주지 않는다 해도 수익성만큼은 확실하게 보장되겠죠

이전보다 더 벌지 덜 벌지는 모르겠지만 뭐 충분히 잘 버는 건 당연해 보이구요

그리고 어찌 보면 팬덤에게는 오히려 호재(?)일 수도 있는 것이

계약기간이 끝나더라도 멤버가 본 소속사로 돌아가 자생하기가 어려워

소속사 간의 대타협으로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먼 너무 좋을거같습니다 ㅠㅠㅠㅠㅠ

수익만 보면 마이너 남돌>메이져 여돌인 수준이라 위즈원이 잘결합해서 팬덤화력만 쎄진다면 어지간한 남자아이돌 싸발르는 돈을 벌거는같습니다....

예판만으로 16만 찍었던데 만약 이번에 초동 20만 이상을 찍어주고

앞으로도 쭉 그 수준을 유지한다면 이거보다 잘 파는 남돌 5그룹 정도밖에 없습니다 ㅋㅋ

그정도면....... 소속사는 걱정안하겠네요 걔넨 돈이 1차목표고

아티스트들도 코어팬덤이 있는이상 몇년뒤에는 정상적인 개별활동까지 노려볼수있고요.

아이즈원 이번에 초동 신기록 세우고 강다니엘은 초동 폭망한 걸 보면

아이돌에게 악재가 열애설 빼곤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아이돌이라고 해봤자 궁극적으로는 상품이죠

시장만 봐도 애플 아마존 나이키등은 수많은 노동력을 저가에 갈아서 만들죠, 까놓고 말해서 윤리성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회사들은 전세계에서 제일 잘나가는 기업이죠, 소비자들은 소비할때 윤리성을 보지않습니다. 상품성을 보죠 아이즈원은 윤리성은 없으나 상품성이 있고 강다니엘은 윤리성이 부족하지는 않으나 열애설로 상품성을 바닥으로 꽂았죠

뭐 어찌 되었건 아이돌 음악 장르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앞으로 좋은 음악이나 많이 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