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자 남발하는 공무원들 다 모가지 쳐야합니다.
- 너네감자뜨거워
- 조회 수 181
- 2020.03.09. 07:37
보내야하는건 이해된다쳐도, 첫번째 두번째 문자는 한개의 메세지로도 보낼 수 있을것같은데, 굳이 나눠가지고 알람만 엄청울리게 하네요.
남발때문에 없던 안전불감증 생기겠습니다.
"수량제한적입니다"랑 "꼭 필요한 분들 어쩌고" 이 두문장만 빼도 2개의 메시지로 충분히 줄일 수 있은것 같은데...
ㄹㅇ 최근 쓸데없는 사족붙여서 안전문자알람 최소 한번씩 더울려서 개빡쳤습니다.
방금전것 때문에 안전문자 껏습니다.
아ㅋㅋ 취준 3월까지 2개월 더할까ㅎㅎ
그것두 맞는 말씀인데, 정보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하기엔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방금전에 온건, 오늘부터 시행되는 5부제 생년월일은 알려주는 문자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마스크구입5부제 실시를 알정도면 거의 당연하게, 본인구입가능일은 알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대로 본인구입가능일을 모른다면, 마스크구입5부제라는것도 모른다고 보는게 더 합당할거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오늘 구입 대상은"이라고 설명이 필요한 대상이면 "5부제가 실시되고, 그것이 무엇인가"도 설명되야 맞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기에, 방금온 문자는 "사족이 붙은 형편없는 일처리"라고 생각되네요.
제말은 그겁니다.
정보전달이 불가능한 계층은 "5부제 실시"여부도 모르고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에 그 계층들을 위해서라면 "5부제 실시"에 관한것도 보내야한다.
하지만 그 부분은 보내지 않았기에, 정보전달이 불가능한 계층은 문자를 받고 "이게 뭔말이여?"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정보전달에 실패한 문자이다.
그렇다면 정보취득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인 기준, 정확하고 간결한 문자였는가?
뉴스를 계속 접하는 일반인들은 마스크 수량이 부족한것을 이미 당연스레 알고있다.
그렇다면 "뉴스를 계속 접하는 일반인들"에게 마스크 수량이 부족하다고 말하는것은 유익한 정보인가 아닌가.
이미 당연스레 알고있기에 유익한 정보가 아니다.
이겁니다.
길이제한 땜에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