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떠들썩했던 5G 상용화…9개월만에 인기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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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0. 10:19
매월 50만명 이상 증가하다
1월 가입자 29만명으로 떨어져
'아이폰11 시리즈' LTE로 출시
통신사 공시지원금 축소 영향도
한국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정부와 통신 3사가 드라이브를 건 덕분에 여름까지 5G 가입자는 가파른 속도로 늘었다. 하지만 연말부터 증가세가 둔화됐다. 통신 3사가 5G 스마트폰에 주는 공시지원금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11 시리즈가 4세대 이동통신(LTE) 모델로 출시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통화품질 등의 문제로 이용자들이 5G로 바꿀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496만 명이다. 전월보다 29만 명 늘었다. 5G 상용화 이후 월 순증 가입자가 30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상용화 이후 5G 가입자는 매월 50만 명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11월부터 월 순증 가입자가 30만 명 선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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