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터지는거 아닌이상은 다들 신경 안쓰던... 어 ? 그래? 몰랐네 수준

항상 말하는게 이거예요. 여기서 아무리 근거 충만하게 이야기해도 나 빼고 나머지가 모르면 별 의미가 없다는거. 사용성조사같은거 많이 해봐서 아시겠지만요. 문제를 느껴서 '판매량에 지장을 줄 정도의 문제'가 되려면 IT 외 매체에서 제품 문제를 다룰 정도로 광범위한 범위의 사람들이 느껴야 (지문인식 오인식 문제라거나, 반갈죽이라던가) 하는데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모든 상황에서 일관적으로 구리지 않은 이상 그렇게 문제가 되기 힘든 분야 중 하나예요. 제조사불문 고스트도 그랬고, 파란 멍 현상도 그랬고요. 어차피 사람들이 순정카메라 안써서 문제가 있어도 어플문제인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하구요...

그래서 의견조사같은거 하면 퍼스펙티브를 나눠서 볼 필요가 있어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제조사에 인식시키는 프로세스, 소비자로써 실 제품에 의견을 반영되게 하기 위한 프로세스, 그리고 현실에서의 VOC로 나타나는 불만들에 대해서 병렬적으로다가.... mass로 전개되는 제품에서 기획분석이 어려운 이유중 하나기도 하죠 쩝, 지점을 찾는다는게.

그래서 우리같은 테크 긱들이 제조사에 민원넣을때, 정말 해당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한다면 무조건 문제!! 문제!! 문제!! 라고 하기보다는 여러 부분에서 지능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기왕 공을 던질거면 스트라이크존에 꽉 차게..

제가 종종 현자타임 오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후면카메라도 스노우 회전시켜서 쓰는사람들 많아요 ㅋㅋ 심지어 음식사진 찍을때도 

전 인싸인데 엄정 불편한데요!

아무튼 전 인싸임. ㅇㄱㄹㅇㅂㅂㅂㄱ

근데 이번 울트라 셀카화질이 엄청 좋아져서 그런지 스노우로 찍을때 깜짝 놀라긴 함

갓노우ㅠ

화질 핵구린데 정작 순정대신 많이들 쓰시더라구예

그치만 저희같은 성능충들이 결함을 발견해내야 좀 더 완벽해지는 건 사실이죠ㅎㅎ 남들이 관심 없든 말든 이런 주제로 토론하는 것도 재밌구용

미코유니버스에 인싸는 정녕 없는것입니까....

불편한 부분들도 있지만 과도기적인 부분으로 생각을 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하나하나 펌웨어 수정이 들어가면서 개선되는 부분들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타테스터로써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보겠습니다. ㅠㅠ

삼멤에 문의를 많이 넣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여론조장도 좀 하구요

셀카 찍을 땐 스노우, 소다, 유라이크

음식 찍을 때 푸디

뭐 이런식으로 순정카메라는 많이들 사용을 안하는게 사실이죱 ㅎㅎ

그래도 요즘은 풍경 사진은 다들 기본카메라로 많이 찍더라구요

단, 풍경에 사람을 세워놓고 찍는다면 무조건 보정어플...

이쯤되서 드는 생각. 내가 기덕 되기 전에 나온 폰들은 무슨 무슨 문제들이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