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하나도 뭐 제대로 당장 어쩌지 못하는데 대체가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태블릿이 PC를 대체한다는 건 PC에 있던 걸 끌어온다는 얘기인데

간단한 타이핑정도야 그렇다쳐도

진짜로 대체하려면 리소스 많이 먹는 작업을 끌고 와야 할텐데

그 쯤되면 모바일 디바이스가 못 버티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별 작업 없이 문서 작성 수준의 가벼운 노트북을 대체하는 수준의 대체라면

지금도 태블릿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엑셀 같은 애들이 복잡해지면 빡세다고는 하는데 그정도는 앱만 잘 만들면 해결될 거 같고요

전 지금이 태블릿PC의 한계라고 전 생각합니다

컨텐츠 소모와 간단한 문서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지금이요

PC를 리모트해서 한다는 발상일거면 그건 대체라고 보기 어려울거고...

진짜로 PC를 대체할 거라면

고성능 작업을 완벽에 가깝게 돌리는 것과 더불어서

파일관리는 당연히 윈도우나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저장이야 클라우드에 하건 어디에 하건 상관 없는데

애플 스타일의 뻑뻑한 파일관리면 그냥 윈도우 쓰는게 낫지요

아무튼 전 갈 길이 많이 멀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