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워용

헬조선 특성상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치울 수 있다고 무작정 장땡은 아니죠.

삼성씩이나 되는 대기업이 뭐가 아쉬워서 어느 한 쪽에 붙어먹으려고 할 지는...

만약 정부의 협조 요청으로 인해 어떻게 열여준다고 한들 그동안 보안 관련 인증을 줬던 각종 단체들에서 타이틀 떼라고 소송 엄청 걸 것이고

그렇다고 이거 가지고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홍보 했다가는 범죄자 놈들 소굴을 만들어주는 적폐 기업으로 찍히고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면서 입 다물고 있는 게 최곱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B2C에서 없애는 순간 보안 관련 인증을 부여해줬던 각종 기관 및 단체에서 크고 작은 소송이 끊이질 않을 겁니다.

신제품에서 빠지더라도 소송 퍼레이드가 되는 것이군요.. 저번 미국 아이폰 사건과는 달리 아직 녹스가 뚫린 적은 없어서 그런지 믿음직스럽네요

설사 소송까지는 아니어도 앞으로 업계에서는 삼성이 내놓은 보안 솔루션이나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 허벌창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고 기피하려는 현상이 늘겠죠.

여론에 떠밀려서 열여줬다가는 업계에서 보안 솔루션이 아니라 허벌창이라는 인식이 크게 박힐 거라

국가 차원에서 군경 동원해서 삼성 본사 앞에 전차로 포위하고 겁박(...)이라도 하는 게 아닌 이상 열어줄 일은 없다고 봐야겠죠.

병먹금이 최고의 방어죠.

엄연한 법치국가인데 갈수록 떼법이라는 이름 아래 심판하려는 경향이 느는 거 같아서 참...

헬조선에서는 병먹금이 필수 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