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7이랑 비교하면 7LPP가 20~30%나 밀리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여기서 Cortex-A76이 달린 친구들을 보면

7LPP 공정으로 양산된 990의 미들코어가 2.5Ghz로 구동되고

정수 성능 21.69, 전력 1.65W, 총 9472J 소모

FP 성능 31.26, 전력 2.01W, 총 5014J 소모

그리고 동일한 7LPP 공정으로 양산된 765G의 빅코어가 2.4Ghz로 구동되고

정수 성능 21.81, 전력 1.55W, 8877J 소모

FP 성능 30.00, 전력 1.98W, 4982J 소모

이제 N7 공정에 양산된 855의 미들코어를 비교대상에 추가해보면, 해당 코어가 2.43Ghz로 구동되고

정수 성능 22.41, 전력 1.53W, 총 8576J 소모

FP 성능 31.93, 전력 2.03W, 총 4755J 소모.

N7 공정에서 양산된 기린 980은 아예 돌아가는 클럭 자체가 다르니깐 총 전력소모량만 떼서 비교하면

INT 총 9480J

FP 총 5337J

결론적으로 2.4~2.5GHz 대에 작동하는 Cortex-A76은 정수 연산시 모두 공통적으로 1.5~1.6W, 부동소숫점 연산시 2.0W을 소모합니다. 총 전력소모량 기준으로는 각각 9000J, 5000J 대가 되겠지요. N7 공정이든 7LPP 공정이든 대충 이 수준에서 벗어나진 않습니다.

약간의 편차가 갈리긴 하지만 20~30%의 차이는 어디에도 찾아볼수는 없네용.

N7과 7LPP가 대충 비슷한 클럭에 비슷한 전력을 소모하고, 990 5G를 보면 같은 int 1.5W, fp 2.0W 전력에 7LPP는 2.4~2.5GHz까지 올릴수 있는데에 비해 2.8GHz까지 높일수 있는걸 보면 N7+는 스피드 게인이 7LPP보다 10~20% 높네요.

그래도 밑글 클리앙 회원이 말한것처럼 20~30%의 차이는 아닙니다. 그정도 차이가 나려면 공정차이에 아키텍쳐까지 한 세대 정도 차이가 나야 가능한 수치지요. 아마 A77 달린 물건들 때문에 혼동이 온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