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0은 안팔릴 요소만 다 모아놓은 종합선물세트입니다.
- S.C
- 조회 수 627
- 2020.04.11. 22:15
1. 전작 대비 가격 폭등
물론 기종간 직접적인 비교를 하면 맞지 않지만, e 라인업 삭제로 인하여
소비자가 당면하는 베이스 모델 가격은 89만원에서 125만원으로 떡상
및 5G 보조금 둔화로 실 체감 가격도 매우 상승
아이폰은 11 라인업을 출시함으로써 대중 가격 접근성을 상당히 낮추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말하자면 같은(거의 대등한) 값이면 아이폰 사지 갤럭시 안삽니다.
분명하게 사람들이 갤럭시를 사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폰이 비싸서' 에요.
2. 최저가 55,000원인 5G 요금제 사용이 강제됨
이 부분은 따로 설명의 여지가 없고요.
3. 못생김
4. (주관적) 안이쁜 색상. 갤럭시A 같다는 느낌이 묘하게 자꾸 들게 됨
5. 예판 사은품 창렬화
외국에는 버즈+ 뿌렸으면서 한국엔 왠 재탕 프린터와 스피커로 대체
6. 보상판매 없음
주 요소는 아니겠지만 분명히 영향은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7. 약간 매니아층에나 해당될만한 사항 - 미숙한 카메라 완성도
내부 테스트 단계 수준의 완성도를 소비자판 출하에 넣어놓은 거나 마찬가지였죠.
(8.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 수요 침체)
그냥 잘 팔리는게 이상한거에요. 안팔릴 건덕지만 다 모여있습니다.
카메라가 엄청 좋아졌어요! - 하지만 사람들은 '지금도 좋은데 더 좋아져서 뭐하나' 라고 생각을 할겁니다.
물론 기계가 '잘 나왔다' 면 잘 팔리겠지만 S20은 그게 아니라는게 수요 부진으로 입증이 된거나 마찬가지죠.
못 나온게 비싸고 못생기기까지 했으니..
애플, 이제 Patreon에 30% 수수료 강제해
나름 그래도 프리미엄 플래그십이라고 각 제대로 잡고 냈을텐데...
현 무선사가 뽑아낼수있는 최대 역량이 고작 이정도면 가격을 그렇게 책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가격 대비 역량 부족이에요.